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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S_000133 / 택견
* 명칭 택견 이명칭
개요 대쾌도. 조선의 마지막 택견수련터와 인사동 택견배틀

본문 정보
제목#1 택견
내용#1 조선 말, 풍속을 그린 '대쾌도(大快圖)'에는 두 사람이 씨름을 하고, 그 아래에서는 택견을 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들어 구경을 하는데, 옆에서 먹거리를 팔고 있고, 아래쪽에서는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마을마다 벌였던 놀이판 풍경입니다. 택견이 전통 민속놀이였던 씨름과 함께 널리 성행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택견은 한자 '품'(品)자에 발을 올리고 부드럽게 춤추듯 하는 보법인 '품 밟기'와 양 손을 좌우로 부드럽게 내젖는 '손동작', 상대 공격을 방어하거나 공격하는 '발동작'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부드러운 몸짓을 바탕으로 내지르는 손짓과 발짓은 보기와 달리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목#2 택견 겨루기
내용#2 오월단오가 되면 청계천 본류의 서쪽인 윗대와 오간수문 일대인 아래대가 청계천 주변에 모여 택견마당을 열었습니다. 한양도성 밖에서는 왕십리와 애오개 지역 택견이 유명했는데, 이들과 겨룰 때는 도성 안을 웃대, 도성 밖을 아래대라 불렀습니다. 택견 마당이 벌어지면 아이들이 실력을 겨루는 애기패부터 시작해서 택견패 대장이 나와서 승부를 내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마을의 명예가 걸린 승부였지만,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상대가 다치는 기술은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목#3 인사동 택견배틀
내용#3 택견 첫 인간문화재인 송덕기 선생은 1919년 무렵에 일본경찰이 택견마당을 금지하면서 이 풍속이 없어졌다고 전합니다. 일제는 가라데와 유도 보급을 지원하고 택견은 명맥을 끊으려 한 것입니다. 송덕기 선생을 중심으로 뜻있는 사람들이 인왕산 모여 택견을 전승하여 왔습니다. 결련택견협회는 인왕산 자락길 끝 감투바위에 있는 수련터에 종로구청과 함께 "조선의 마지막 택견 수련터"라는 표지석을 세워놓았으며, 현재도 택견인들이 수련하고 있습니다.
한 때 맥이 끊겼던 택견마당은 '택견 배틀'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리고 있으며, 전통 마당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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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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