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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정보 JGS_000131 / 연등놀이
* 명칭 연등놀이 이명칭
개요 부처님께 복을 비는 연등놀이

본문 정보
제목#1 고대부터 이어져온 연등놀이
내용#1 “부처님의 지혜로 번뇌와 무지의 어두운 세계를 밝게 비춰 주소서.” 지금도 ‘부처님 오신 날’이 되면 며칠 전부터 각양각색의 연등을 거리에 달고 부처님께 복을 빌면서 행진을 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유서 깊은 전통 풍습입니다.
신라시대, 정월 대보름이나 석가탄신일이 되면 하늘에 가득한 달빛과 땅을 채운 연등 빛이 어우러진 황룡사에서는 왕과 신하, 백성들이 함께 축제를 즐겼습니다.
고려를 세운 태조 왕건은 후대 왕에게 남긴 <훈요 10조>에 “연등회를 소홀히 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연등회는 왕이 태조의 동상을 모시던 봉은사에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는데, 사찰뿐만 아니라 관청과 시장, 민가에서도 연등을 내걸고 왕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축제를 즐겼습니다.
제목#2 조선은 억불숭유
내용#2 유학을 근본으로 하는 조선시대는 왕실에서 열리는 연등회가 크게 줄고 절 이외에는 금지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왕실과 민가에서 연등을 달고 부처님께 복을 비는 것을 아예 없앨 수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민가에서 연등행사가 크게 열리기도 하였습니다.
제목#3 영조의 회한
내용#3 영조는 1766년 4월 전례에 따라 연등을 달게 했습니다. 이때부터 석가탄신일이 되면 민가에서는 자녀수대로 등을 달았고, 운종가의 시전상인들은 등을 크고 높게 달았습니다. 사람들은 남산과 경복궁 북쪽 북악산에 올라 연등 가득한 청계천과 운종가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빛에 빠져들었습니다. 영조는 1773년 4월8일 밤, 의원의 진료를 받으며 한탄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연등하는 밤이다. 백성들은 부자와 형제가 서로 이끌면서 연등놀이를 하는데, 나만 혼자이니 이 무슨 팔자인가?" 이 때가 아들 사도세자를 죽게 만든 후 11년이 지났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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