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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S_000130 / 연날리기
* 명칭 연날리기 이명칭
개요 연날리기로 반란을 무너뜨린 김유신. 송액영복(送厄迎福)

본문 정보
제목#1 연날리기
내용#1 한양을 동서를 이어주는 청계천은 바람이 잘 통하였으므로 한겨울 연날리기에 제격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여 연을 날리다 보면 연줄이 얽혀 추락하기도 하고 줄이 끊어지기도 하는데, 때로는 연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연싸움은 실이 끊어지면 승부가 결정되는데, 상대편 실을 잘 끊기 위해 자기 연실에 사기조각 가루를 섞은 풀을 바르기도 했습니다.
제목#2 전쟁과 연날리기
내용#2 고대에는 연을 전쟁에서 사용한 기록이 있습니다. 신라 선덕여왕 임종 직전 647년에 재상 비담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어느 날 밤, 반란군과 대치중이던 김유신 군대 진영에 큰 별이 떨어졌습니다. 비담이 “별이 떨어진 아래에는 반드시 피 흘림이 있다.”고 퍼트려 김유신 군대는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에 김유신이 나서서 연에다 허수아비를 매달고 불을 붙여 날려 보내고는, 다음 날 “어제 밤 떨어진 별이 다시 하늘로 올라갔다”고 소문을 냈습니다. 그리하여 기세를 되찾은 군대는 반란을 평정하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이순신 장군의 수군이 함대가 바다에 나갔을 때, 육지에 있는 군영과 신호를 주고받기 위하여 색깔과 모양이 다양한 연을 날렸다고 합니다.
제목#3 송액영복(送厄迎福)
내용#3 군사적 용도에서 시작된 연날리기는 민간에서도 점차 성행하게 되었습니다. 부잣집이나 지체 높은 양반집에서 연싸움 잘하는 젊은이들을 초대해 구경할 만큼 인기 있는 놀이 중 하나였습니다. 연을 날리는 시기는 정월 대보름이었습니다.
연싸움도 하고 연 날리는 재주를 부리던 사람들은 보름이 다가오면 '厄'(액)자나 '送厄迎福'(송액영복)이라는 글자를 쓴 연을 날리고 얼레에 감겨 있던 실을 모두 풀어 끊어버렸다. 한해의 '액(厄)'은 날려 버리고 복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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