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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S_000129 / 다리밟기(답교놀이)
* 명칭 다리밟기(답교놀이) 이명칭
개요 정월 보름, 청계천다리 밟고 한 해의 액은 청계천에 흘려보낸다.

본문 정보
제목#1 다리밟기를 하면 다리 병이 없다!
내용#1 은은한 달빛이 가득 한 정월대보름 밤, 종루의 종이 울리면 한양사람들은 청계천으로 나와 다리밟기를 했습니다. 정월 초에 다리밟기를 하면 1년 동안 다리에 병이 생기지 않는다는 풍습을 많은 사람들이 믿고 따랐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크게 혼잡하였는데, 수표교와 광교가 가장 심했다고 합니다. 다리밟기는 고려왕조를 거쳐 조선까지 몇 백 년을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제목#2 정월대보름 3일간 밤샘 다리밟기
내용#2 다리밟기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여서 대보름날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나오다 보니 늦은 밤까지 다리 인근이 북적거렸습니다. 그래서 양반들은 사람들이 번잡함을 피해서 하루 전인 14일에 다리밟기를 했으며, 여염집 부녀자들은 16일 밤에 다리 위를 밟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리밟기는 사흘간이나 계속 되었습니다. 영조는 정월 대보름에 야간통행금지를 해제하여 밤새도록 다리밟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정조는 3일간 야간통행금지를 풀고 숭례문과 흥인문의 빗장을 잠그지 않도록 하여 도성의 백성들이 성 밖으로 나가 다리밟기하는 것도 허락하였습니다.
한편 다리밟기를 금지한 적도 있었습니다. 명종 때 “여염(閭閻)에서 열 두 다리를 건너는 것으로 1년 동안의 액막이를 한다고 하여 서울 안 남녀가 혼잡하게 모이는데 혹은 싸우기도 하였다󰡓라며 풍속이 해친다는 이유로 금지했습니다.
제목#3 한 해의 액을 청계천에 흘려보낸다.
내용#3 사람들은 청계천 다리로 쏟아져 나와 풍악소리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며 그 해에 있을 액(厄)을 막아주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청계천은 도성을 나누는 경계였지만, 동시에 경계를 이어주는 다리로써 많은 사람들이 한 해 안녕을 기원하며 어우러지는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정월대보름날 청계천 물길은 다리를 밟는 사람들의 액(厄)을 받아 바다로 흘려보내는 한양도성의 명당수였습니다.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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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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