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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S_000102 / 모전교
* 명칭 모전교 이명칭
개요 과일가게로 가던 모전교, 지금은 팔석담(八石潭)에서 소원을 비는 곳

본문 정보
제목#1 모전교
내용#1 모전교는 현재 종로구 서린동과 중구 무교동 사이 네거리에 있는 다리입니다. 1412년 태종이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군인 5만 2천 8백 명을 동원해 1달간 청계천 정비작업을 했습니다. 청계천 준설작업을 하고 여러 돌다리를 놓았는데, 그 중에 신화방동구교가 모전교라고 전해집니다. 1937년 일제가 중국과 전쟁을 하면서, 원활한 군수 물자의 수송을 위해 청계천 상류에서 광통교 직전까지 복개하면서 모전교는 사라졌습니다. 2005년 청계천복원공사 때 새로운 다리를 만들고 옛 모전교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제목#2 과일가게와 모전교
내용#2 모전교 북쪽 종로방향 길모퉁이에 과일을 파는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이를 모퉁이에 있는 가게라고 해서 모전(毛廛), 우전(隅廛)이라고 불렀고, 모전 부근에 있는 다리여서 ‘모전교’라고 했습니다. 도성 안에는 농경이 금지되었지만, 소규모 야채밭과 과수원은 허용되었습니다. 세검정의 자두, 성북동의 복숭아, 이태원의 배, 숭신동의 앵두가 모전에서 거래되는 인기 과일이었습니다. 모전교는 조선 시대 내내 과일을 사고팔려는 사람들의 이동통로가 되었습니다.
제목#3 팔석담(八石潭)
내용#3 모전교 아래에는 팔석담이 있습니다, 팔석담이란 전국 8도에서 가져온 돌로 만든 연못이라는 뜻입니다. 팔석담 사이로 흐르는 청계천이 전국 팔도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팔석담 돌을 세어 보면 9개입니다. 제주도에서 가져온 현무암이 하나 더 있기 때문입니다. 팔석담 한 가운데에는 소망석이 있습니다. 팔도의 기운과 정기가 한곳에 모여 있어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소망석에 던진 동전은 소원을 이루어 주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꿈디딤 장학금으로 전달되어 뜻깊은 곳에 쓰이고 있습니다. 모전교 아래 팔석담에 서서 시원한 폭포소리를 들으면서 소원도 빌고, 청계천의 낭만을 즐기세요!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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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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