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1 |
일제의 전초기지였던 통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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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1 |
통감부는 한국에 대한 일제 야욕의 전초기지 같은 역할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일제는 한국 병탄의 목적으로 1906년에 통감부를 설치하였으며 이토 히로부미를 초대 통감으로 임명했습니다.
을사늑약의 내용에 따르면 통감부는 외교에 관련한 업무만 행한다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외교뿐 아니라 한국의 전반적인 국정을 모두 장악한 통치기구였습니다.
통감부의 통치가 계속되면서 국민들도 거세게 저항하기 시작했습니다. 국채보상운동을 실시하거나 한국에 대한 일제 침략의 부당함을 언론을 통해 알렸으며 무력으로 저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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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 |
여러 기관들을 거쳐 서울애니메이션센터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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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2 |
통감부 설치 이후 이곳에는 많은 기관들이 거쳐 갔습니다.
1910년에 한일병합 후에는 조선총독부 청사가 들어섰고 1911년에는 현재 리라학원의 자리에 따로 건물을 지어 조선총독부의 행정조직인 식산국 청사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이 청사는 경복궁에 신청사가 만들어진 1926년까지 총독부로 쓰였고 그 후에는 은사기념과학관과 세무감독국으로 사용됐습니다. 광복 후에는 국립과학박물관이 되었으나 6·25전쟁 시기에 소실되고 말았습니다. 이후에는 서울방송국 신청사가 건립되었고 이 건물은 국토통일원과 국가안전기획부를 거쳐 현재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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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3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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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3 |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1999년에 국내 만화와 애니메이션 산업의 지원·육성을 위하여 설립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구조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건물과 별도 건물인 만화의 집, 카툰 뮤지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내부는 전시실과 캐릭터 원형제작실, 도서 영상 정보실, 애니툰 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캐릭터 원형제작실에서는 클레이 재료만 구입하면 자유롭게 캐릭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도서 영상 정보실은 국내외의 출판만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관련된 도서 4만여 권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외의 만화와 애니메이션 관련 영상들을 소장하고 있는 애니툰 존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작품을 편안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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