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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S_000020 / 덕수궁 미술관
* 명칭 덕수궁 미술관 이명칭 이왕가미술관, 이왕직미술관
개요 일제강점기인 1938년에 미술관 용도로 건립한 석조전 서관입니다. 1998년에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으로 재개관하여 조선 고미술품, 근대 미술, 현대 미술, 외국 거장 화가의 작품을 전시해왔습니다.

본문 정보
제목#1 덕수궁 미술관의 설립 목적
내용#1 석조전의 서쪽에 있는 덕수궁 미술관은 그 당시 창경궁(창경원)에 있던 이왕가박물관의 소장품을 옮겨와 전시하였습니다. 이곳에 가면 조선 왕실의 보물과 조선시대 미술품들과 일본에서 그려진 근대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왕실에 있어야 할 보물들을 일제 마음대로 전시한 문화재 수난사의 현장이었습니다. 덕수궁 미술관은 당시 총예산 30만원을 들여 철근 콘크리트를 사용한 건물로서 설계자는 조선은행 건축 감독자로 일한 바 있는 일본인 나카무라 요시헤이[中村與資平]가 담당하였습니다. 좌우 대칭형 건물로서 중앙부에 코린트식 기둥의 현관이 덧붙여진 형식입니다. 덕수궁 미술관은 우리나라 근대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건물입니다.
제목#2 덕수궁 미술관의 변화
내용#2 석조전은 대한제국 시기인 1900년 고종황제의 명으로 시공되어 한일병합이 있던 해인 1910년도에 완공되었습니다. 이 석조전에 1933년부터 일본 근대 미술품이 전시되기 시작합니다. 1938년도에는 석조전 옆에 덕수궁 미술관이 완공되었습니다. 같은 해 창경궁 이왕가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던 조선왕실 보물들과 조선 고미술품들을 옮겨와 덕수궁 미술관과 석조전에 함께 전시합니다. 이때부터 석조전과 신관을 통합하여 이왕가미술관으로 불렀습니다. 덕수궁 미술관에서는 광복 이후 처음으로 미술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1945년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광복을 기념하여 덕수궁 미술관에서 《해방기념문화대축전미술전람회》를 개최합니다. 이 전시회는 대성황을 이루었고, 연합군 특히 미군장병의 관람이 많아 그들에게 우리 미술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덕수궁 미술관은 미군정 아래에 있었기에 남북정부 수립문제로 미소공동위원회가 열리기도 하였습니다. 1973년에는 경복궁에 있던 국립현대미술관이 덕수궁 미술관으로 이전해 왔습니다. 1998년 덕수궁 석조전 서관에는 근대 미술의 형성과 전개과정을 체계화하여 민족의 문화와 역사적 정체성을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이 들어섰습니다. 1998년 개관이래 2014년까지 약 570만 명의 관람객이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제목#3 미술애호가들의 추억의 장소, 덕수궁 미술관
내용#3 1970~1980년대 봄, 가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가 열리는 덕수궁 미술관 앞은 작가들과 입상작을 보려는 일반인, 학생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그때 덕수궁은 봄에는 하얀 모란꽃이 만발했고, 가을에는 은행잎이 샛노랗게 물들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지요. 당시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반대하는 ‘1960년 미술가협회’, ‘벽동인’의 작가들이 덕수궁 벽에 자신들의 작품을 걸어 기성 미술계의 권위에 대한 도전의식을 내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덕수궁 미술관은 외국과 교류가 적었던 시대에 모네, 마네, 밀레, 피카소 등의 명화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습니다.

상세 정보
시대분류
주제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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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전화번호 02-2022-0600
지정현황 사적 제124호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이용시간
이용요금
주차
장애인 편의시설
체험안내
안내서비스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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