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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109 / 신당동 떡볶이골목
* 명칭 신당동 떡볶이골목 이명칭 신당동 떡볶이 타운
개요 신당동 떡볶이골목은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76길 50 일대에 조성된 상업지역으로 떡볶이로 유명한 먹거리 특화거리이다. 신당동 떡볶이골목이 지금과 같은 골목을 이루게 된 것은 1970년대 후반부터이다. 매년 10월 ‘신당동 떡볶이 문화축제’가 열려 떡볶이뿐만 아니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설명 신당동 떡볶이골목은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76길 50 일대에 조성된 상업지역으로 1950년대부터 형성된 먹거리 특화거리이다. 신당1동에 위치한 이 먹거리 골목은 골목 양쪽으로 떡볶이 전문점들이 길게 늘어서 있어 떡볶이골목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은 6·25전쟁 직후인 1953년 마복림 할머니가 리어카를 끌며 떡볶이장사를 시작한 데서 비롯된다. 이 떡볶이가 인기를 끌게 되자 할머니는 마복림떡볶이라는 가게를 열었는데, 이 가게로부터 신당동 떡볶이골목이 시작되었다. 신당동 떡볶이골목이 지금과 같은 골목을 이루게 된 것은 1970년대 후반부터이다. 마복림 할머니가 가게를 열자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 자리가 없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가 되었다. 이에 차츰 옆에도 떡볶이가게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떡볶이골목이 형성되었다. 특히 1980년대 중반 마복림떡볶이 앞에 흐르던 개천의 복개공사가 끝나면서 맞은편에도 새로운 가게들이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뒤늦게 시작한 가게에서는 DJ박스를 설치하여 손님들을 끌어 모았는데, 이후 DJ박스는 신당동 떡볶이골목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떠올랐다. 이때 신당동 떡볶이골목은 크게 성장하여 40여개 이상의 가게가 성업을 이루었다. 그러나 개인용 카세트플레이어가 보급되고 영상으로 음악을 보는 시대가 되면서 DJ박스의 인기도 차츰 시들해졌다. 현재는 대부분 가게에서 DJ박스가 사라진 상태이다. 신당동 떡볶이골목이 크게 성장하였던 시기는 고교야구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이었다. 특히, 동대문야구장에서 야구가 끝나면 떡볶이를 먹기 위해 신당동 떡볶이골목을 찾은 사람들로 이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한다. 처음의 떡볶이는 고추장만 넣고 만들었던 간식이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떡볶이도 한 끼의 식사로 충분한 요리의 일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요즘에는 계란, 당면, 어묵, 쫄면, 라면사리 등이 떡볶이의 기본적인 구성요소가 되었으며, 물오징어와 새우, 치즈까지 들어가 새로운 입맛으로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다. 신당동 떡볶이골목은 황학동 벼룩시장과 문화예술공간인 충무아트홀과 인접해 있어 맛과 볼거리를 연계한 관광코스로도 적절하다. 이곳에서는 2000년 이후 매년 10월에 ‘신당동 떡볶이 문화축제’가 열리는데, 풍물놀이, 상가번영기원제, 축하공연퍼레이드 등의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역사정보 1953 마복림떡볶이 개점 1970~1980년대 본격적으로 떡볶이골목이 형성 2000 신당동 떡볶이 문화축제 시작
시대분류 현대/1970년대 후반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숙박, 식사/토속음식점(지역특산 음식점)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76길 50(신당동 302-4) 일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시작일(발생일) 1970년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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