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명 |
정동전망대(貞洞展望臺)는 덕수궁(德壽宮)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들이 들어선 정동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공간으로, 덕수궁옆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 13층에 위치하고 있다. 정동전망대는 2013년 4월 서울시청이 청사 내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사하던 중 서소문청사 13층의 대회의실 일부와 비품창고로 쓰이던 공간을 전망대로 활용할 것을 결정하면서 개방되었다. 정동전망대는 94.88㎡ 규모로 덕수궁과 정동, 멀리는 경복궁(景福宮)과 북한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전망공간으로,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요금은 무료이다.
정동전망대의 조망권에 들어와 있는 곳은, 서울시청청사·서울광장·덕수궁·정동극장·정동교회·구 러시아공사관·대한성공회성당·서울시의회 건물 등이다. 정동전망대는 카페와 함께 운영되기 때문에 구석구석 테이블이 놓여져 있고, 카페를 이용하지 않아도 테이블 이용은 가능하다. 전망대 한편에는 한국브랜드 관련 기념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또한, 벽면에는 정동길에 있는 근대식 건물들을 소개하는 안내도가 부착되어 있다. 서울시 신청사부터 정동길 사거리의 정동교회까지의 모습과 주요 공간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 파노라마 사진도 전시해 놓았다. 카페 벽면에는 서울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이 있어 정동의 예전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서울의 전통과 현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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