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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1121 / 정동극장
* 명칭 정동극장 이명칭 미소 전용관
개요 정동극장(貞洞劇場)은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43에 위치한 예술극장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圓覺社)의 복원이라는 소명 아래 1995년에 건립되었다. 정동극장은 전통예술의 발전과 보급, 생활 속의 문화운동 전개, 청소년 문화의 육성 등의 분명한 지향점을 갖고 출발하였다. 개관 당시에는 국립 중앙극장의 분관이었으나 1997년에 재단법인으로 독립법인체를 갖추어 오늘에 이른다.
설명 정동극장(貞洞劇場)은 우리나라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圓覺社)를 복원한 복합공연장으로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43에 위치해 있다. 원각사는 우리나라 공연예술에 있어 근대적 예술정신이 시작되는 곳으로 창극과 판소리, 신연극 등을 올려 개화기 공연무대의 산실로 자리매김하였다. 원각사 무대는 당대 최고 명창이 오르고, 최초의 신연극 〈은세계〉가 공연되었던 곳이다. 정동극장의 설립이 원각사 예술정신의 구현이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개관 당시에는 국립 중앙극장의 분관이었으나 1997년에 재단법인으로 독립법인체를 갖추었다. 정동극장은 전통예술, 음악, 무용, 연극 등 모든 장르의 공연예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정동극장에서 기획되는 공연으로는 정기공연과 맞춤공연이 있다. 정기공연은 ‘정동극장 상설국악공연’이란 이름으로 올려지는 무대로, 우리나라 궁중음악과 전통공연을 무용·풍물·기악연주·소리 등 4개 분야로 분류해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비해 맞춤공연은 정기공연과는 달리 자유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신청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주문자의 요구대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정동극장은 전통예술의 대가들을 초빙한 ‘명인전’을 비롯하여 주목받은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아트 프론티어’를 기획해 무대에 올림으로써 예술 마니아층의 관심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정동극장은 정동길을 찾는 직장인들을 위한 ‘정오의 예술무대’를 통해 일반관객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왔다. 특히 전통 뮤지컬 〈미소(美笑)〉는 연인원 65만 명이 관람하는 등 폭발적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미소〉는 사물놀이, 탈춤, 한국무용, 오고무 연주, 국악 등 우리나라 전통 공연예술의 모든 요소를 망라한 공연으로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정동극장은 2010년부터 공연 타이틀을 이름으로 하는 ‘미소’ 전용관으로 불리기도 한다. 정동극장은 미국대사관 관저와 정동교회 사이에 있는 대지 1,496㎡, 지상 2층 지하 3층의 철골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대한제국기의 지도를 보면 이곳을 퍼블릭파크(Public Park)로 기록하고 있기도 하고, 당시에는 테니스 코트로 사용하기도 했다. 정동극장의 객석수는 총 344석으로, 정동의 다양한 문화공간과 함께 도심 속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가 되었다.
역사정보 1995 개관 1997 재단법인 정동극장 출범 2010 미소 전용관
시대분류 현대/1995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전시, 관람시설/공연장, 소극장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43(정동 8-1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9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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