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역사문화자원Database Contents

역사문화자원

  • home >
  • 역사문화자원
  • 수정

 

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103 / 평화시장
* 명칭 평화시장 이명칭 신평화상가
개요 평화시장(平和市場)은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변 가까이 북한 실향민을 중심으로 형성된 무허가시장을 모태로 성장한 전국 최대규모의 의류전문 도매상가이다. 평화시장이라는 명칭은 북한에서 내려온 상인들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에서 그렇게 부르기 시작한 데에서 유래한다.
설명 평화시장(平和市場)은 현재 서울특별시 동대문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사이에 형성된 전국 최대규모의 의류전문 도매상가이다. 광복 이후 서울로 사람들이 모이면서 청계천변에 무허가시장이 생겼는데, 이것이 평화시장의 시작이다. 여기에 6·25전쟁 당시 북한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가세하면서 시장의 기틀이 잡혔다. 평화시장이란 명칭 또한 전쟁의 상흔을 경험한 실향민들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붙인 것으로 알려진다. 원래 평화시장은 1962년 2월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6가에 건축된 3층의 콘크리트건물을 일컫는 말이었다. 이 건물의 준공과 함께 ‘시장법’에 의거, 시장을 공식적으로 허가함에 따라 비로소 평화시장은 무허가 딱지를 떼게 되었다. 처음 평화시장은 9,408.3㎡의 면적에 730개의 점포가 입주해 있는 3층 콘크리트건물 1동을 지칭하는 말이었으나, 1960년대 말부터 청계천7가 일대에 ‘신평화’·‘동평화’·‘남평화’·‘제일평화’·‘운동장평화’ 등의 각종 평화시장들이 들어서면서 이 지역의 모든 시장을 아우르는 명칭이 되었다. 1980년대에 들어 평화시장이 전국 최대 규모의 의류 도·소매 시장으로 발전하면서 이곳에서 만든 의류가 ‘서울제(서울製)’로 일컬어질 정도로 번성을 누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평화시장 주변에 두타나 밀리오레 등으로 이루어진 동대문패션타운이 형성되면서 시장의 성격이 바뀌고 있는 중이다. 최근의 평화시장은 점차 소매상권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의 평화시장에는 약 2,000여 개의 점포가 성업하고 있고, 1층에는 주로 액세서리 가게와 헌책방이, 2~3층에는 의류도매상가가 입주해 있다.
역사정보 1945~1950년대 북한 실향민을 중심으로 청계천변에 무허가 의류시장이 생김 1962 ‘시장법’에 의해 공식 인가 1980년대 전국 최대규모의 의류 도·소매 시장으로 성장
시대분류 현대/1962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쇼핑/장터(재래, 약령시장등)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274(을지로6가 17-48)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6가
시작일(발생일) 1962년
인물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