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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996 / 단학
* 명칭 단학 이명칭
개요 단학(丹學)은 한국의 전통에 뿌리를 둔 고유의 심신(心身) 수련법(修鍊法)이다. 체내의 기(氣)의 흐름을 자연의 순환법칙에 일치시켜 건강을 도모하고, 생명의 참모습에 대한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한 수련법 또는 그 학문의 일종이다. 복식호흡, 명상, 뇌호흡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는 단학은 몸의 에너지 체계를 활성화하고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설명 단학(丹學)은 체내의 기(氣)의 흐름을 자연의 순환법칙에 일치시킴으로써 건강을 도모하고 생명의 참모습에 대한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한 수련법 또는 그 학문이다. 한국 단학의 역사는 관점에 따라 고유의 것으로 보기도 하고, 중국 도교(道敎)의 유입에 영향을 받아 시작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고유의 것으로 보는 관점은 고대의 신선사상(神仙思想)에 연원(淵源)을 두고 단군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구려 말기인 624년(영류왕 7) 도교가 도입되었는데, 이때는 국가의 복을 비는 초제(醋祭)와 같은 의식(儀式)도교로서 고려시대에 왕실의 비호(庇護)로 잠시 성장하기도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거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한국 단학의 맥을 형성한 수련(修練)도교는 신라 말기에 당나라 유학생인 김가기(金可紀), 최승우(崔承祐), 최치원(崔致遠) 등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이 도맥(道脈)은 조선시대에 이르러 일체의 주술적 요소를 배격하고 순수한 내적 수련에 치중하면서 불교·유교 및 의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특히 도교의 경전(經典) 중 《참동계(叅同契)》와 《황정경(黃庭經)》을 중시하여 주로 심호흡법(深呼吸法)을 정점으로 하는 내관법(內觀法)적인 도인(導引)에 주력하였다. 이후 이능화(李能和, 1869~1945)가 이 일맥을 일컬어 조선단학파(朝鮮丹學派)라고 칭하며 그 뿌리가 단군과 닿아 있다고 주장하였다. 조선단학파 중에서 저작(著作)을 남긴 이로는 김시습(金時習, 1435~1493)과 정렴(鄭石+廉, 1506~1549)이 있다. 오늘날에는 한국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 불가의 선무도(禪武道), 전승(傳承) 선도(仙道)의 하나인 기천문(氣天門)과 심무도(心武道), 국선도(國仙道), 천도선법(天道禪法), 단학선원 등에서 한국 단학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역사정보
시대분류 미상/미상
주제분류 문화/생활양식/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시작일(발생일) 미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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