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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982 / 구슬치기
* 명칭 구슬치기 이명칭
개요 구슬치기는 구슬을 땅에 던져놓고 다른 구슬로 맞혀서 따먹는 놀이로, 주로 남자아이들 사이에서 겨울철에 많이 행해졌다. 지름 1cm 가량의 구슬을 손가락으로 튕기거나 발로 밀어 차는 등 다양한 놀이방법이 있으며, 조선시대 이전부터 즐겨온 것으로 추측된다.
설명 구슬치기는 구슬을 바닥에 놓고 다른 구슬로 맞혀서 따먹는 남자아이들의 민속놀이이다. 주로 겨울철에 많이 즐겼고, 좁은 골목길이나 집 앞마당 등에서 전국적으로 행해졌다. 인원은 2~3명이 하는 경우가 많으나, 여럿이 패를 짜서 즐기는 수도 있다. 지방에 따라 ‘알치기’, ‘꼴랑치기’, ‘구슬따기’ 등으로도 불리며, 놀이방법도 다양하다. 구슬치기의 일반적인 놀이방법은, 먼저 지름 1cm 가량의 구슬을 준비하고, 2~3명이 적당한 곳에 구슬을 던져 놓으면,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이 가운뎃손가락 손톱과 엄지손가락 바닥으로 자신의 구슬을 튕겨서 상대편 구슬을 맞혀 상대방 구슬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구슬 맞히기를 성공하면 상대편의 구슬을 계속해서 가져올 수 있으나, 실패하면 차례가 바뀌어 상대편의 공격을 받는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여러 명이 3~5m쯤 되는 곳에 세모나 동그라미를 그려놓고 그 안에 각자의 구슬을 놓고, 순서대로 경계선에 서서 구슬을 튕겨내 도형 안에 놓인 구슬을 따먹는 방식이 있다. 삼각형 안의 구슬이 밖으로 튕겨 나오면 구슬을 획득하지만, 반대로 자기 구슬이 삼각형 안으로 들어가면 그때까지 획득한 구슬을 모두 상대방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구슬치기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가장 성행했던 겨울놀이 중 하나였으나 요즘은 많이 하지 않는다.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자세한 연원은 전해지지 않으며, 조선시대 이전부터 동그란 돌멩이나 도토리·상수리 등의 열매를 가지고 놀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도자기를 구울 때 흙으로 빚은 구슬을 함께 구우면서 사기구슬이 등장하게 되었고, 일제강점기에 유리 사용이 늘어나면서 그 부산물로 얻은 유리구슬을 사용해 놀이를 즐긴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정보
시대분류 미상/미상
주제분류 문화/생활양식/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시작일(발생일) 미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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