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소공동(小公洞)은 북창동, 태평로2가, 남대문로2가·3가·4가, 서소문동, 정동, 순화동, 의주로1가, 충정로1가, 소공동 등 11개 법정동과 봉래동1가의 일부지역의 행정을 담당하는 관할구역 명칭이다. 2013년 기준 소공동의 면적은 0.95㎢이며 인구는 681세대에 1,766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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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소공동(小公洞)은 북창동(北倉洞), 태평로(太平路)2가, 남대문로(南大門路)2가·3가·4가, 서소문동(西小門洞), 정동(貞洞), 순화동(巡和洞), 의주로(義州路)1가, 충정로(忠正路)1가, 소공동 등 11개 법정동과 봉래동(蓬萊洞)1가의 일부지역의 행정을 담당하는 관할구역 명칭이다.
소공동은 조선 태종(太宗, 재위 1400~1418)의 둘째딸인 경정공주(慶貞公主)의 궁이 있어 속칭 ‘작은공주골’이라 하던 곳을 한자로 소공주동(小公主洞)이라 하였고 이를 줄여서 소공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북창동은 조선 선조(宣祖, 재위 1567~1608) 때 설치되어 대동미(大同米)·대동포(大同布)·대동전(大同錢)의 출납을 관장한 관청인 선혜청(宣惠廳)의 창고가 있던 북쪽이라 해서 동명이 유래되었다. 서소문동은 서울 도성 8문의 하나인 서소문(西小門)에서 유래되었고, 정동은 조선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 1335~1408)의 계비(繼妃)인 신덕왕후(神德王后, 1356~1396)의 정릉(貞陵)이 지금의 정동 4번지에 있었기 때문에 ‘정(貞)’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순화동은 광복 후 순청동(巡廳洞)의 ‘순(巡)’자와 화천정(和泉町)의 ‘화(和)’자를 따서 순화동이라 하였다.
소공동은 조선 초기 한성부(漢城府) 5부(部) 52방(坊) 중 남부(南部) 회현방(會賢坊), 호현방(好賢坊)과 서부의 황화방(皇華坊), 양생방(養生方), 반석방(盤石坊) 지역에 속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식 정회(町會)를 설치하면서 남대문통(南大門通) 2정목(丁目)정회가 설치되었다.
1946년 10월 기존 일제식 동명을 남대문로2가동회로 바꾸었다. 1947년 말에 조사된 소공동사무소 관할 각 동의 행정을 살펴보면 북창동지역은 북창동회, 태평로2가 지역은 태평로2가동회, 남대문로2가와 소공동 지역은 남대문로2가동회, 남대문로3가·4가 지역은 남대문로3·4가동회, 서소문, 정동지역은 서소문·정동동회, 순화동지역은 순화동회, 의주로1가 지역은 의주로 1·2가동회, 충정로1가 지역은 충정로1·2가동회가 설치되었다.
남대문로2가동회는 1948년 4월 1일에 소공동회로 바뀌어 남대문로2가와 소공동을 관할구역으로 하였으며, 1950년 10월 4일에는 남대문로2가, 소공동회가 소공동 84번지에 설치되어 남대문로2가, 소공동, 삼각동을 관할구역으로 하였다. 1955년 4월 18일 서울특별시조례 제66호에 의한 행정동제가 실시되면서 소공동은 태평로2가, 남대문로2가, 북창동과 함께 흥천동(興天洞)사무소의 관할구역으로 바뀌었다.
1970년 5월 18일 서울특별시조례 제613호에 의해 소공동이 설치되면서 소공동, 북창동, 태평로2가, 남대문로2가를 관할구역으로 하였다. 1975년 10월 1일 서울특별시조례 제981호에 의한 관할구역 변경으로 남대문로3·4가 동사무소가 폐지되면서 그 관할구역은 소공동에 통합되었다. 1977년 9월 1일 서울특별시조례 제1181호에 따라 서소문동사무소가 폐동되면서 그 관할구역은 소공동사무소에 통합되어 소공동, 북창동, 태평로2가, 남대문로2가·3가·4가, 서소문동, 정동, 순화동, 의주로1가, 충정로1가의 행정을 관할하였다. 이후 1992년 1월 3일 중구조례 제170호에 의해 봉래동1가 지역 일부가 소공동사무소 관할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3년 기준 소공동의 면적은 0.95㎢로 중구 전체면적의 9.5%를 차지하며, 등록사업체 수는 3,823개이다. 인구는 681세대에 1,76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통반 조직은 6개 통(統) 31개 반(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공동주민센터는 중구 남대문로1길 31-5(북창동 20-5)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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