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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956 / 초동
* 명칭 초동 이명칭
개요 초동(草洞)은 명보사거리 서쪽, 마른내로 남북에 위치한다. 초동의 동명은 예전 이곳에 있던 초물전(草物廛)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초정(椒井)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현재 명보사거리에는 명보아트홀이 있다.
설명 명보사거리 서쪽, 마른내로 남북에 위치한 초동(草洞)은 조선시대 초기 한성부 남부 훈도방(薰陶坊)에 속했던 곳으로 일제강점기에 약초정(若草町)이라 불리다가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동명을 우리말로 바꾸면서 초동이 되었다. 초동에 대한 동명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이곳에 있던 개초(蓋草)·마(麻)·갈(葛) 등을 가공하지 않고 재료 그대로 파는 초물전(草物廛)이 있는 마을이 있어 초전골 또는 초전동(草廛洞)이라고 했는데, 이를 줄여서 초동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둘째는 이 일대에 있던 마을에 물맛이 맵고 톡 쏘는 후추우물인 초정(椒井)이 있어서 초정골이라고 했는데, 초전골 또는 초동이라고 변형되었다는 것이다. 예전 이곳에 있었던 후추우물은 위장병에 특효라 하여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애용해 왔으나 1906년에 진고개(현재 충무로2·3가 일대)에 하수도 설치공사를 한 다음부터는 물빛이 흐려지고 맛도 보통의 물처럼 되어서 효능이 없어졌다고 한다. 이곳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토지와 상권을 장악한 곳이었다. 1924년 6월호 《개벽(開闢)》 잡지에 보면 이곳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가구 수는 326호이고 한국인의 가구 수는 300호가 되지 못했다한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이곳 초동에는 약초좌(若草座, 약초극장)와 서본원사(西本願寺) 경성별원(京城別院)이 있었는데 약초좌는 이후 수도극장, 스카라 극장 등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서본원사 경성별원은 일본 사찰인 서본원사의 여러 별원 중 하나이다. 지금은 모두 그 터만 남아있다. 현재 명보사거리에는 명보극장, 명보프라자의 뒤를 이어 같은 건물에 2009년 개관한 명보아트홀이 자리잡고 있다.
역사정보 조선 초기 한성부 남부 훈도방(薰陶坊)에 속함 일제강점기 약초정(若草町) 1946 초동(草洞) 동명제정
시대분류 현대/1946(동명제정)
주제분류 문화/생활양식/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초동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초동
시작일(발생일) 1946년(동명제정)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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