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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953 / 입정동
* 명칭 입정동 이명칭
개요 입정동(笠井洞)은 청계천 관수교 남쪽, 지하철3호선 을지로3가역 4·5번 출입구 전방 일대에 위치한다. 입정동의 동명은 갓방, 즉 갓을 만드는 집에 우물이 있어서 동네 이름을 ‘갓방우물골’이라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 이곳 북쪽 청계천 변에는 모터·보일러·기계공구·철제·철근 등을 취급하는 전기·기계용품 전문상이 밀집되어 있다.
설명 청계천 관수교 남쪽, 지하철3호선 을지로3가역 4·5번 출입구전방 일대에 위치한 입정동(笠井洞)은 조선시대 초기 한성부 남부 성명방(誠明坊)과 훈도방(薰陶坊)에 속했던 곳으로 일제강점기 입정정(笠井町)이라 불리다가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동명을 우리말로 바꾸면서 입정동이 되었다. 입정동의 동명은 갓방, 즉 갓을 만드는 집에 우물이 있어서 동네 이름을 ‘갓방우물골’이라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 입정동은 상업중심지로 형성되어 있는데 청계천변은 조선시대에 중인과 서민들이 주로 거주했다. 개항 후 종로는 민족상인들이 상권을 지탱하고 있었지만 충무로를 중심으로는 일본세력이, 소공동과 명동을 중심으로는 중국 상인들이 뿌리를 내렸다. 청일전쟁 이후에는 중국 상인들은 청계천 방면으로 밀려났다. 일제강점기에는 을지로 남쪽을 중심 무대로 삼은 일본 상권과 종로를 중심으로 한 민족계열의 상권이 서로 경쟁을 벌이게 됨으로써 자연히 입정동·수표동·산림동 지역이 이들 양 상권다툼의 완충지대 역할을 하였다. 입정동 북쪽에는 하릿교·하량교(河浪橋)가 놓여 있었다. 이 다리가 하남위(河南尉)의 집 왼쪽에 있었기 때문에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기도 하고, 이 다리 부근에 화류농장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시전이 있었기 때문에 화류장농교라 하다가 화류교(樺榴橋)로 줄어들어 다시 하릿교·하랑교(河浪橋)·하교(河橋)·화교(花橋) 등의 명칭으로 변하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석교인 이 다리의 서쪽 측면에는 ‘임신개조(壬申改造)’라는 네 글자가 새겨져 있어서 개축년도를 추측할 수가 있으나 청계천 복개공사 때 철거되었다. 입정동의 북쪽 청계천 변에는 모터·보일러·기계공구·철제·철근 등을 취급하는 전기·기계용품 전문상이 밀집되어 있다.
역사정보 조선 초기 한성부 남부 성명방(誠明坊)과 훈도방(薰陶坊)에 속함 일제강점기 입정정(笠井町) 1946 입정동(笠井洞) 동명제정
시대분류 현대/1946(동명제정)
주제분류 문화/생활양식/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입정동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입정동
시작일(발생일) 1946년(동명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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