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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939 / 충무로2가
* 명칭 충무로2가 이명칭
개요 충무로2가(忠武路二街)는 지하철4호선 명동역 북쪽 일대에 위치한다. 충무로의 동명은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왜적을 물리치고 우리 국가와 민족을 구한 이순신(李舜臣, 1545~1598) 장군의 시호 ‘충무공(忠武公)’에서 비롯되었다. 현재 이곳에는 해외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호텔·게스트하우스·쇼핑상가·음식점 등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설명 지하철4호선 명동역 북쪽 일대에 위치한 충무로2가(忠武路二街)는 조선시대 초기 한성부 남부 명례방(明禮坊)과 훈도방(薰陶坊) 일원이었던 지역으로 일제강점기 본정2정목(本町二丁目)으로 불리다가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동명을 우리말로 바꾸면서 충무로2가로 되었다. 충무로의 동명은 일제강점기 진고개[泥峴, 이현] 일대에 놓여있던 길을 본정통(本町通)이라 불렀던 것을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왜적을 물리치고 우리 국가와 민족을 구한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 1545~1598) 장군의 시호를 따라 충무로라 한데서 비롯되었다. 현재 세종호텔 북쪽의 충무로를 예전에는 진고개라고 하였다. 이 고개는 배수시설이 잘되지 않는데다가 고개에 있는 흙이 몹시 질어서 비가 한번 오면 사람들의 왕래가 끊어질 정도로 통행이 곤란했던 곳으로 유명하였다. 이에 l906년(광무 10)에 진고개 일대에 현대식 도로를 만들면서 하수도를 묻어 이 지역의 하수를 통하게 하였는데 이것이 서울시내의 하수구 시설의 시초가 된 것이다. 한편 진고개에는 굴우물이 있었는데, 이 굴우물은 깊고 또 우물 안에 굴이 있어서 한자로 굴정(窟井)이라 하였다. 《한경식략(漢京識略)》에도 “굴정은 남부 이현에 있는데 우물이 깊고 굴이 있었기 때문에 그 명칭이 유래되었다”라고 하였다. 굴정은 처음부터 우물로 사용했던 곳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노출된 샘물 같은 곳이었다. 이를 처음 발견하여 만든 사람이 인조 때 문인이면서 지봉(芝峯) 이수광(李睟光, 1563~1628)의 아들인 동주(東州) 이민구(李敏求, 1589~1670)로, 그가 13세 때인 1601년(선조 30) 진고개에서 놀다가 돌 밑에 샘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동네 아이들을 모아 이 돌을 치우고 샘을 만들었다. 그 뒤부터 길을 가던 나그네들도 지나다가 이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는데 언제나 일정한 수위를 간직하던 이 우물의 물구멍은 점점 더 크게 파여져 굴같이 되었다고 한다. 현재 충무로2가에는 해외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호텔·게스트하우스·쇼핑상가·음식점 등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역사정보 조선 초기 한성부 남부 명례방(明禮坊)과 훈도방(薰陶坊) 일원 일제강점기 본정2정목(本町二丁目) 1946 충무로2가 동명제정
시대분류 현대/1946(동명제정)
주제분류 문화/생활양식/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가
시작일(발생일) 1946년(동명제정)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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