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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935 / 을지로2가
* 명칭 을지로2가 이명칭
개요 을지로2가(乙支路二街)는 조선시대 체부청(體府廳), 혜민서(惠民署), 장악원(掌樂院) 등의 남부 관아가 위치했던 곳이다. 일제강점기에는 황금정(黃金町) 2정목(二丁目)으로 불리다가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동명을 우리말로 바꾸면서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乙支文德) 장군의 성을 따서 을지로로 변경되었다. 을지로 입구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청계고가로까지 을지로 남북쪽에 위치한 을지로2가의 동명은 을지로 일대를 분리·관할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설명 을지로2가(乙支路二街)는 조선시대에는 한성부(漢城府) 남부 호현방(好賢坊)·대평방(大平坊)·훈도방(薰陶坊)·명례방(明禮坊) 일원이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4월 1일 경성부(京城府) 남부 죽동, 저동, 조동, 상리동 등의 일부를 합치고 동현(洞峴)의 이름을 따서 황금정(黃金町) 2정목(二丁目)으로 불리다가 1946년 10월 1일 동명을 우리말로 바꾸기로 하면서 지금의 을지로2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조선시대 을지로2가 지역에는 많은 관아가 있었는데, 현재의 구청에 해당하는 한성부 5부 중의 하나인 남부 청사가 있던 부근을 구남부골(舊南部洞)이라 불렸다. 을지로 입구 부근에는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군사들을 독려하기 위해 만든 상설기관인 체부청(體府廳)이 있었고, 의약과 서민의 질병치료를 맡고 의녀(醫女)의 교육을 담당하던 혜민서(惠民署)는 을지로2가 192번지에 자리했다. 이후 1882년(고종 19) 혜민서가 폐지되면서 혜민서와 활인서(活人署) 두 관아의 사업을 수행할 광혜원(廣惠院)을 설치하기로 하였다가 1885년(고종 22) 3월 제중원(濟衆院)으로 개칭하였다. 현재 외환은행 본점이 위치한 을지로2가 181번지에는 조선시대 궁중에서 연주되는 음악 및 무용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장악원(掌樂院)이 있었다. 그러나 1909년(순종 3) 일본에 의해 이 자리에 동양척식주식회사(東洋拓殖株式會社)가 들어섰는데, 이 회사는 조선의 토지를 빼앗고 수탈하기 위한 목적에서 설립된 회사였다. 1977년 6월 29일에 을지로2가를 포함한 이 지역 일대를 도심재개발지구로 지정하면서 1981년 1월 31일 정비된 도심지역으로 변모하였다. 현재는 명동 주민센터 관할지역이다.
역사정보 1914 일제가 황금정 2정목으로 구획 1946 동명 제정 1977 도심재개발지구 지정 1981 정비완료
시대분류 현대/1946
주제분류 문화/생활양식/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2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2가
시작일(발생일) 1946년(동명제정)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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