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정보 |
JGH_000934 / 을지로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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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칭 |
을지로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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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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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을지로1가(乙支路一街)는 서울광장과 을지로1가교차로에 이르는 을지로 남·북쪽에 위치한다. 을지로1가의 동명은 이곳이 일제강점기에 황금정1정목(黃金町七丁目)으로 불리던 것을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동명을 우리말로 바꾸면서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乙支文德)의 성을 따서 을지로1가로 개칭된 것이다. 이곳에는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본점, 삼성빌딩, 두산빌딩, 삼성화재빌딩, 프레지던트호텔 등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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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서울광장과 을지로1가교차로에 이르는 을지로 남·북쪽에 위치한 을지로1가(乙支路一街)는 조선시대 초기 한성부 남부 광통방(廣通坊)과 호현방(好賢坊)의 일부 지역으로 일제강점기 황금정1정목(黃金町一丁目)으로 불리다가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동명을 우리말로 바꾸면서 을지로1가가 되었다.
을지로의 동명은 세종로·충무로 등과 같이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위인 가운데 한 분인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乙支文德)의 성(姓)을 따온 것이다. 1914년 지금의 을지로입구에 해당되는 부근을 구리개(을지로1가와 을지로2가 사이에 있던 고개) 또는 동현(銅峴)이라 불렀는데 이 뜻을 연유로 한자로 다시 옮긴 것이 황금정1정목이었고 1946년에 을지로1가로 개칭되었다.
을지로1가의 중심부를 동서로 지나는 을지로(서울광장앞~한양공고앞교차로)는 서울의 주요간선도로로서 조선시대에는 구리개[銅峴, 을지로1가와 을지로2가 사이의 고개]에서 광화문까지 연결되던 길이었다. 이 길은 일제강점기에 황금정통(黃金町通)이라는 이름으로 확장 건설되었다. 광복 후 몇 차례 개수되어 1954년 폭30m로 되었으며 1980년 초에 이 길의 지하로 지하철2호선이 놓이게 되었다.
을지로1가 180번지 롯데호텔 동남쪽에는 조선시대 의협심이 강한 역관(譯官)인 홍순언(洪純彦, 1518~1608)이 살았다. 그래서 이 일대의 마을을 곤담골·보은담골·고운담골·미장동(美墻洞)·미동(美洞)으로 불렀다. 홍순언은 선조(宣祖)때 중국어 역관(譯官)으로 사신을 따라 명나라에 가서 남경으로 가는 중 통주(通州)에서 묵게 되었을 때, 부모의 시신을 고향에 모실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홍등가에 나온 규수를 300냥이란 거액을 주고 구해 주었다. 그후 이 여인은 명나라 예부시량(禮部侍郞) 석성(石星)의 후실이 되어 홍순언이 명나라에 파견되기를 기다리며 그에게 줄 비단을 짜며 ‘보은단(報恩緞)’이라는 글자로 수를 놓았다.
1584년(선조 17) 조선에서는 이성계의 부친 이자춘(李子春)이 이인임(李仁任)으로 《대명회전(大明會典)》에 잘못 기재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종계변무주청사(宗系辨誣奏請使)를 명나라에 파견할 때 홍순언이 역관으로 따라가게 되자 석성의 부인이 그를 환대하고 그녀의 도움으로 이 일을 해결할 수 있었다. 홍순언이 귀국할 때 석성의 부인이 금은보화와 오색비단 100필을 선물을 주려고 하자 이를 사양하고 ‘보은단’이란 수를 놓은 비단만을 받아가지고 돌아왔다. 선조는 크게 기뻐해서 홍순언을 광릉군(廣陸君)으로 봉했다.
이 ‘보은단’에 얽힌 아름다운 사연이 사람들 사이에 전해져 홍순언의 집이 있던 동네를 보은단골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후에 와전이 되어 고운담골로, 다시 곤담골이 되었다. 이것이 한문으로 의역되어 미장동(美墻洞)이 되었다가 대한제국 말에는 보은단과는 관계없는 미동(美洞)이라는 엉뚱한 지명이 되었다.
을지로1가 일대는 재개발사업으로 과거의 건물들은 사라지고 많은 빌딩들이 세워져 있는데 반도호텔은 롯데호텔로 바뀌고 산업은행은 롯데백화점 본점으로 되었으며 그 밖에 삼성빌딩, 두산빌딩, 삼성화재빌딩, 프레지던트호텔 등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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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정보 |
조선 초기 한성부 남부 광통방(廣通坊)과 호현방(好賢坊)의 일부
일제강점기 황금정1정목(黃金町一丁目)
1946 을지로1가 동명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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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분류 |
현대/1946(동명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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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분류 |
문화/생활양식/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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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번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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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명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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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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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일(발생일) |
1946년(동명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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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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