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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은 흥인동(興仁洞), 무학동(舞鶴洞) 등 2개 법정동과 신당동 중 금호동길 북쪽지역의 행정을 담당하는 관할구역 명칭이다.
신당동 동명은 조선시대 광희문(光熙門) 밖에 있는 신당(神堂)을 중심으로 많은 무당들이 모여 무당촌을 이루었으므로 신당(神堂)이라 불렀는데, 갑오개혁(甲午改革, 1894) 때 발음이 같은 신당(新堂)으로 바뀌면서 유래되었다. 흥인동의 동명은 동대문(東大門)의 이름인 ‘흥인지문(興仁之門)’에서 유래된 것이며, 무학동은 이 동네의 북쪽에 남산의 줄기가 이어진 무학봉(舞鶴峰, 92m)이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신당동은 조선 초기 한성부(漢城府) 성저십리(城底十里, 도성 밖 10리 이내에 해당하는 지역)에 포함되었으며, 1751년(영조 27)에는 남부 두모방(豆毛坊) 신당리계였다. 이후 1894년 갑오개혁 때 남서(南署) 두모방 왕십리계의 신당리동으로 되었다.
일제강점기 1914년에는 경성부(京城府) 구역 획정에 따라 고양군(高陽郡) 한지면(漢芝面) 신당리(新堂里)로 되었다. 1936년 4월 경성부 신당정(新堂町)이 되었으며, 1943년 6월 조선총독부령 제163호로 구제도(區制度)가 실시되면서 신당정은 성동구에 소속되었고, 1946년 10월 일본식 동명을 바꿀 때 성동구 신당동이 되었다.
1947년 말에 신당동은 황학동(黃鶴洞)·용곡동(龍谷洞)·동무학동(東舞鶴洞)·서무학동(西舞鶴洞)·중무학동(中舞鶴洞)·남무학동(南舞鶴洞)·북무학동(北舞鶴洞)·앵구남동(櫻丘南洞)·앵구중동(櫻丘仲洞)·앵구문화동(櫻丘文化洞)·앵구행동(櫻丘幸洞)·행구생구동(幸丘生駒洞)의 13개 동회로 분할되었다. 1949년 이후에는 용곡동은 흥인동으로 되면서 남무학동·앵구중동의 2개 동회를 통폐합하고 앞의 앵구라는 칭호도 없애서 황학동·흥인동·동학동·서학동·북학동·충현동·약수동·청구동(靑丘洞)·문화동(文化洞)·동화동(東化洞)·유락동(有樂洞)의 11개 동회를 두었다.
1955년 4월 18일 서울특별시조례 제66호에 의해 여러 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제를 실시하면서 동회의 명칭과 관할구역이 재조정 되었다. 1966년 7월 6일 서울특별시 조례 제419호에 의해 흥인동과 무학동이 각각 분리되었고, 1970년 5월 18일 서울특별시조례 제613호에 의해 흥인동사무소와 무학제1·2동사무소를 신당제1동사무소로 변경하여 을지로7가 종점을 기점으로 신당동 264-1, 274-2, 295-27번지에 이르는 도로 서쪽과 398-38번지를 경유하여 중구 경계선의 동쪽지역과 흥인동, 무학동 전역을 관할하였다.
1975년 10월 1일 대통령령 제7816호에 의해 구·동의 관할구역 재편성이 있을 때 성동구에서 중구로 편입되었다. 1992년 1월 3일 서울특별시 중구조례 제170호에 의해 신당제2동에 신당제1동의 일부가 편입되었다. 그 후 2013년 7월 20일 신당제1동이 신당동으로 동명이 변경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3년 기준 신당동의 면적은 0.55㎢로 중구 전체면적의 5.5%를 차지하며, 등록사업체 수는 1만 2,219개이다. 인구는 3,927세대에 8,95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통반 조직은 17개 통(統) 90개 반(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당동주민센터는 중구 다산로 211(신당동 300-6)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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