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필동(筆洞)은 필동1가·2가·3가, 남학동, 예장동, 주자동, 충무로3가 등 법정동 7개와 장충동2가와 충무로4가, 충무로5가 및 묵정동 일부의 행정을 담당하는 관할구역 명칭이다. 2013년 기준 필동의 면적은 1.l3㎢이고, 인구는 2,437세대에 4,878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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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필동(筆洞)은 필동1가·2가·3가, 남학동(南學洞), 주자동(鑄字洞), 예장동(藝場洞), 충무로(忠武路)3가 등 법정동 7개와 장충동2가와 충무로4가, 충무로5가 및 묵정동(墨井洞) 일부의 행정을 담당하는 관할구역 명칭이다.
필동은 조선시대 필동 일대에 한성부(漢城府) 5부(部) 중 하나인 남부의 부청이 있어 부동(部洞)이라 하다가, 부와 동 사이에 자연스럽게 ‘ㅅ’소리가 연결되면서 ‘붓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붓의 한자 훈은 ‘붓 필(筆)’이므로 필동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남학동은 1411년(태종 11년)에 설치된 사부학당(四部學堂)의 하나인 남부학당(南部學堂), 즉 남학당(南學堂)이 있던 데서 유래되었고, 주자동은 이 마을에 조선시대 활자를 만들던 주자소(鑄字所)가 있던 데서 유래되었다. 그리고 예장동은 이 마을에 조선시대 군사들이 무예를 연습하는 훈련장이 있었는데 그 훈련장을 ‘예장’이라 불렀던 데서 유래되었다.
현재의 필동 일대는 조선 초기 한성부 5부(部) 52방(坊) 중 남부(南部) 성명방(誠明坊), 낙선방(樂善坊), 훈도방(薰陶坊) 지역에 속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식 동명에 따라 대화정(大和町) 1정목회, 대화정 2·3정목회가 설치되었다.
1946년 10월 필동 1가동회와 필동2·3가동회로 바뀌어 필동1·2·3가 지역의 행정을 담당하였다. 이후 1955년 4월 18일 서울특별시조례 제66호에 의해 필동1가는 남학동, 주자동, 예장동, 충무로3가 지역과 함께 남산골의 이름을 따서 신설된 남곡동사무소의 관할이 되었다. 필동2가는 필동3가와 함께 동산골의 이름에서 따온 동원동의 관할이 되었다.
1975년 10월 1일 서울특별시조례 제981호에 의하여 필동1가, 필동2가, 필동3가, 주자동, 예장동을 통합하여 행정동 필동을 신설하였다. 1977년 9월 1일에는 서울특별시조례 제1181호와 제1185호에 의해 을지로 3가동에 속해있던 충무로3가를 필동으로 편입하였다.
1985년 9월 1일 서울특별시조례 제2015호에 의해 장충동2가 192번지 일부를 필동으로 편입하였고, 1992년 1월 1일 중구조례 제170호에 의하여 충무로4가 116·125번지를 필동으로 편입하여 9개 법정동(필동 1·2·3가동, 주자동, 남학동, 예장동, 충무로 3가동, 장충동2가 일부, 충무로4가 일부)으로 구성하였다.
이후 2001년 12월 22일 서울특별시 중구조례 제548호에 의해 광희동(光熙洞) 지역인 충무로4가 및 충무로5가 일부 지역 및 장충동 지역인 묵정동 일부를 편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3년 기준 필동의 면적은 1.13㎢으로 중구 전체면적의 11.5%를 차지하며, 등록사업체 수는 3,196개 이다. 인구는 2,437세대에 4,87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통반 조직은 12개 통(統)에 65개 반(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동주민센터는 중구 퇴계로36길 42(필동2가 78-2)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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