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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865 / 호법론
* 명칭 호법론 이명칭
개요 이 책은 성암고서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목판 사찰본 《호법론(護法論)》 1책이다.
설명 《호법론(護法論)》은 중국 송나라 때 불교 배척론이 일어나자 당시 승상(丞相)의 지위에 있던 장상영(張商英, 1042~1122)이 불교를 옹호하기 위해 펴낸 책이다. 이를 고려 말기의 고승인 환암(幻庵)의 명으로 승준(僧俊)과 만회(萬恢)가 1379년(우왕 5)에 충주 청룡사(靑龍寺)에서 다시 펴낸 것이다. 현재 이외에도 다른 판본의 《호법론(護法論)》이 존재하지만 이 청룡사본이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 책은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 1책으로 크기는 세로 23.2㎝, 가로 14.8㎝이다. 본문을 살펴보면 위아래 테두리는 1줄로 좌우는 2줄로 둘렀으며, 각 장마다 세로선 9줄을 긋고 1행에 18자를 새겨 넣었다. 각법이 정교하고 자획이 닳은 것이 없으며 인쇄가 선명한 점으로 미루어 판각 당시에 인출(印出)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즉 목판에 새기고 나서 바로 찍어낸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나라나 송나라 때 불교를 변호하는 글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대개 출가한 고승들이 쓴 것임에 비해 이 책을 쓴 장상영은 유학자 출신의 관리였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 그는 처음에는 불교를 배척하는 글을 쓰려고 했다가 불교를 이해하고 나서 입장이 바뀌었다고 한다.
역사정보 1981 보물 제702호로 지정
시대분류 고려/1379
주제분류 문화/활자, 자기, 기기류/목활자본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21길 22(태평로1가 60-17) 성암고서박물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1가
시작일(발생일) 1379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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