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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857 / 청화백자홍치이년명송죽문호
* 명칭 청화백자홍치이년명송죽문호 이명칭
개요 청화백자홍치이년명송죽문호(靑華白磁弘治二年銘松竹文壺)는 1489년(성종 20)에 만들어진 청화백자(靑畫白磁) 항아리이다. 늙은 소나무와 대나무, 그리고 주둥이 가장자리에는 연꽃 덩굴무늬가 그려져 있다. 제작시기가 분명한 명품이다.
설명 청화백자홍치이년명송죽문호(靑華白磁弘治二年銘松竹文壺)는 1489년(성종 20)에 만들어진 청화백자(靑畫白磁) 항아리로 늙은 소나무와 대나무가 그려져 있다. 크기는 높이 48.7㎝, 입지름 13.1㎝, 밑지름 17.8㎝이다. 전체적인 형태는 고려시대 매병(梅甁)을 연상케 하는 약간 안으로 기울어진 듯한 자그마한 주둥이와 풍만한 어깨선, 그리고 어깨로부터는 점차 좁아지다가 허리 아래로부터는 급격히 좁아져 바닥에 와서 조금 펴진 모습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이는 조선 초기 항아리의 전형적인 형태로, 보물 제644호 청화백자송죽인물문호(靑華白磁松竹人物文壺,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소장)또한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다. 문양은 주둥이 부분에 연꽃 덩굴무늬를 두르고 몸통 전체에 걸쳐 소나무와 대나무를 대담하게 구성하였다. 꼼꼼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청색의 농담으로 회화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유약(釉藥)은 담청(淡靑)을 약간 머금은 뽀얀 백자유(白磁釉)가 사용되었다. 조선시대 궁중의 연회를 비롯한 여러 의식에서 꽃을 꽂아둔 항아리로 사용된 듯하다. 청화백자홍치이년명송죽문호는 원래 전라남도 구례군 화엄사(華嚴寺)에 전해져오던 명품인데, 2번이나 도난당했던 것을 찾아 동국대학교 박물관에 옮겨놓은 것이다. 주둥이 가장자리의 안쪽 측면에 ‘홍치2년(弘治二年)’이라는 명문(銘文)이 있었는데, 도난 때 깨어져 ‘홍치(弘治)’ 2자만 남았던 것을 수리 복원하면서 ‘2년(二年)’을 다시 첨가하였다. ‘홍치 2년’은 1489년(성종 20)을 의미한다.
역사정보 1974 보물 제176호로 지정
시대분류 조선/1489
주제분류 문화/활자, 자기, 기기류/청화백자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1길 30(필동3가 26) 동국대학교 박물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3가
시작일(발생일) 148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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