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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853 / 선종영가집(언해)
* 명칭 선종영가집(언해) 이명칭
개요 이 책은 동국대학교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 목판 언해본 2권 2책이다. 간경도감에서 펴낸 것으로, 조선 초기 인쇄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책이다.
설명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은 당나라 승려 현각(玄覺)이 선(禪)을 수행함에 있어서 필요한 것을 적은 글에다가, 송나라 승려 행정(行靖)이 주를 달고 정원(淨源)이 수정하여 항목별로 정리해놓은 책이다. 이것을 조선 세조가 풀이를 달고, 승려 신미(信眉) 등이 한글로 번역하여 상·하 2권 2책으로 펴낸 것이 바로 《선종영가집(언해)》이다. 상권은 1464년(세조 10)에 간경도감(刊經都監, 1461,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에서 목판에 새긴 후 볏짚과 닥나무 껍질을 섞어 만든 종이에 처음 찍어냈으며, 크기는 세로 33.1㎝, 가로 20.3㎝이다. 하권은 1495년(연산군 1)에 정현대비가 성종의 명복을 빌기 위해 대대적으로 간행한 것 가운데 하나이며, 원각사에서 간경도감판을 가지고 다시 찍어낸 것으로, 크기는 세로 32.6㎝, 가로 21.2㎝이다. 책 끝에는 조선 전기의 고승(高僧) 학조(學祖)가 쓴 간행기록이 목활자로 찍혀 있다. 이 목활자는 성종의 명복을 빌기 위해 간행한 모든 경전에 똑같은 내용의 간행기록을 붙이기 위해 정교하게 만든 것으로 인경자(印經字)라고 부른다. 이 책은 인쇄가 정교하고 글자의 먹색에 윤이 나며, 종이의 질이 좋아 책의 품위가 돋보인다. 조선 초기 인쇄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책이다.
역사정보 1984 보물 제774-1호로 지정
시대분류 조선/1464(상권), 조선/1495(하권)
주제분류 문화/활자, 자기, 기기류/목활자본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1길 30(필동3가 26) 동국대학교 도서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3가
시작일(발생일) 1464년(상권), 1495년(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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