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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852 /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
* 명칭 몽산화상법어약록(언해) 이명칭
개요 이 책은 동국대학교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몽산화상법어약록(蒙山和尙法語略錄)》으로, 목판 간경도감본 1책이다. 조선 전기에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한 불교서적 중의 하나로서, 불교사뿐만 아니라 초기 훈민정음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된다.
설명 《몽산화상법어약록(蒙山和尙法語略錄)》은 원나라의 유명한 승려였던 몽산화상 덕이(德異)의 법어 가운데 고려의 나옹화상(懶翁和尙) 혜근(惠勤, 1320~1376)이 필요한 대목만 가려 뽑아 해설을 달아놓은 책이다. 이를 조선 초기 혜각존자(慧覺尊者) 신미(信眉)가 한글로 풀어 썼는데, 언제 펴냈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다. 아마도 1467년(세조 13)에 나온 《목우자수심결(牧牛子修心訣)》에 신미가 풀이한 법어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무렵에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 1책으로 크기는 세로 30.5㎝, 가로 20.2㎝이며, 간경도감(刊經都監, 1461)에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왕실에서 설치한 기구)에서 펴낸 것이다. 현재 3종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데, 동국대학교 도서관 소장본인 이 책이 보물 제767호, 이겸노(李謙魯) 소장본이 보물 제768호,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소장본이 보물 제769호이다. 《몽산화상법어약록》은 선(禪) 수행의 길잡이 구실을 하며 조선시대에 널리 읽혀졌다. 내용은 시고원상인(示古原上人)·시각원상인(示覺圓上人)·시유정상인(示惟正上人)·시총상인(示聰上人)·무자십절목(無字十節目)·체체암좌선문(体体庵座禪文) 등 6편과 나옹화상 혜근의 시각오선인법어(示覺悟禪人法語)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를 신미가 한글로 풀어쓴 것이다. 그러므로 조선 전기의 불교사뿐만 아니라 초기 훈민정음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된다.
역사정보 1984 보물 제767호로 지정
시대분류 조선/미상
주제분류 문화/활자, 자기, 기기류/목활자본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1길 30(필동3가 26) 동국대학교 도서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3가
시작일(발생일) 미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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