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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844 /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6∼10
* 명칭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6∼10 이명칭 대불정수능엄경, 능엄경
개요 이 책은 성암고서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이다. 목판본으로 5권 1책이며, 경기도 안성(安城) 청룡사(靑龍寺)에서 펴낸 것이다.
설명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은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大佛頂首楞嚴經)》 또는 《능엄경(楞嚴經)》이라고도 한다. 이 경전은 부처님의 말씀을 단순히 머릿속으로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체득해보는 것을 내용의 중심으로 삼은 것으로서, 승려들이 수련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이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전 10권에 수록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권에서는 ‘칠처징심(七處徵心)’을 주제로 하여,석가모니가 제자 아난과의 문답을 통해 마음을 어느 곳에서 얻을 수 있는지를 밝힌다. 제2권에서는 깨달음의 본성이 무엇인가를 밝히고,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말한다. 제3권에서는 세간의 만법(萬法)이 모두 ‘여래장(如來藏) 묘진여성(妙眞如性)’이라 하여 마음의 영원불멸성을 깨우치고 있다. 제4권에서는 여래장(如來藏)이 무엇인가를 밝히고, 중생들이 미혹하게 된 원인과 업을 짓게 되는 근원, 수행할 때의 마음가짐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제5권에서는 수행할 때 풀어야 할 업의 근원이 무엇인가를 밝힌다. 풀어야 할 근원적인 업의 매듭은 6근(六根)·6경(六境)·6식(六識)등이며, 이를 풀어서 깨달음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인연을 법회에 참석한 제자들이 체험담으로 진술한다. 제6권에서는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서 갖가지 몸으로 화현함을 밝히고, 이 사바세계에서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가장 쉬운 방법이 관음수행문(觀音修行門)임을 말한다. 제7권에서는 해탈의 문에 들어가는 주문인 수능엄다라니를 설하고 그 공덕을 밝힌다. 제8권에서는 보살의 수행하는 단계로 57위를 설한 뒤 경의 이름을 밝히고, 지옥·아귀·축생·인간·신선·천인·아수라라는 일곱 갈래의 중생이 생겨난 원인과 그 각각의 양상을 설한다. 제9권에서는 말세의 중생이 수행하는 도중에 나타나는 50가지 마(魔)에 관해서 그 원인과 종류를 밝힌다. 제10권에서는 오음(五陰, 생멸·변화하는 모든 것을 구성하는 5가지 요소)의 근본을 설하여 경의 본론을 끝낸 뒤 이 경의 공덕과 유통에 관하여 부언한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일부 선종 사찰에서는 이 경전의 제7권에 수록된 수능엄다라니를 외우는 것을 매일의 일과로 삼고 있다. 이 책은 당나라의 반자밀제(般刺密帝)가 번역하고 송(宋)의 계환(戒環)이 해설한 것을 1372년(고려 공민왕 21)에 공덕주 김호(金瑚)와 영암군부인(靈巖郡夫人) 최씨의 시주, 그리고 정순옹주(貞順翁主) 이씨의 발원(發源)으로 안성(安城) 청룡사(靑龍寺)에서 새긴 목판본을 썼으나, 실제 인쇄는 좀 더 나중에 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10권 10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보물 제699호로 지정된 이것은 권6~10으로, 5권이 하나의 책으로 묶여 있다. 나무에 새겨서 닥종이에 찍은 것으로 크기는 세로 26.2㎝, 가로 16.7㎝이다. 보물 제698호로 지정된 판본과 동일한 판이지만, 이보다는 나중에 찍어낸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정보 1981 보물 제699호로 지정
시대분류 고려/미상
주제분류 문화/활자, 자기, 기기류/목활자본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21길 22(태평로1가 60-17) 성암고서박물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1가
시작일(발생일) 미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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