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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840 / 세소자금강반야바라밀경
* 명칭 세소자금강반야파라밀경 이명칭 금강경
개요 이 책은 염청자의 소유로 서울특별시 중구 우리은행 청구역점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판본 사찰본 1첩이다. 고려시대 불교 신앙의 한 측면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설명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은 줄여서 《금강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계종의 근본경전으로 《반야심경(般若心經)》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대승 경전이다. 이 경전은 후진(後秦)의 구마라습[鳩摩羅什, 중국 5호16국 때 인도의 승려, 344~413]이 번역한 《금강반야바라밀경》을 목판에 새겨서 얇은 닥종이에 찍어낸 것이다.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접었을 때의 크기가 세로 6.7㎝, 가로 5㎝로 소매 속에 넣어가지고 다닐 만큼 작은 책이다. ‘세소자(細小字, 가늘고 작은 글자)’로 찍었다고 해서 《세소자금강반야바라밀경(細小字金剛般若波羅蜜經)》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앞에는 호법선신상(護法善神像)·청법상(請法相)·금강경계청(金剛經啓請)·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팔금강상(八金剛相)·사보살상(四菩薩相)·발원문이 있고 뒤에는 후지(後誌)가 수록되어 있다. 후지의 기록에 의하면, 1311년(고려 충선왕 3)에 승려 각원(覺圓)이 여러 비구와 불교신자들과 함께 발원하여 공준(供准)이 쓴 소자본(小字本)에 의거해 목판에 새기고, 1339년(고려 충숙왕 복위 8)에 강금강(姜金剛)의 시주로 찍어낸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가지고 다니면서 읽고 외우기 위하여 만든 것으로 고려시대 불교 신앙의 한 측면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역사정보 1339 강금강(姜金剛)의 시주로 간행(고려 충숙왕 복위 8) 1984 보물 제775호로 지정
시대분류 고려/1339
주제분류 문화/활자, 자기, 기기류/목활자본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77(신당동 309-15) 우리은행 청구역점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시작일(발생일) 133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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