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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835 / 삼국유사 권2
* 명칭 삼국유사 권2 이명칭
개요 이 책은 성암고서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삼국유사(三國遺事)》 권2 〈기이(紀異)〉편이다. 1권 1책으로, 전체 본문 49장 가운데 17장에서 20장까지의 4장은 영인하여 보완하였으며, 표지도 후대에 손을 보아 만(卍)자 문양이다. 보존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
설명 《삼국유사(三國遺事)》는 1281년(고려 충렬왕 7)에 승려 일연(一然, 1206~1289)이 쓴 5권 2책의 역사책이다. 단군·기자·대방·부여의 사적(史跡)과 신라·고구려·백제 3국의 역사를 기록하고, 불교에 관한 기사·신화·전설·시가 등을 풍부하게 수록하여 《삼국사기(三國史記)》와 함께 우리나라 고대사 연구에 가장 귀중한 사서로 꼽히는 책이다. 오늘날 원판(原版)은 전하지 않고, 완질본으로는 경주부사 이계복(季繼福)에 의하여 중간(重刊)된 정덕본(正德本)이 있다. 《삼국유사》의 체재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1에〈왕력(王曆)〉 제1과 〈기이(紀異)〉 제1을,권2에 〈기이〉 제2를,권3에 〈흥법(興法)〉 제3과 〈탑상(塔像)〉 제4를,권4에 〈의해(義解)〉 제5를,권5에〈신주(神呪)〉 제6과 〈감통(感通)〉 제7과 〈피은(避隱)〉 제8 및 〈효선(孝善)〉 제9를 각각 수록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기이(紀異)〉 편에서는 제1에 고조선 이하 삼한(三韓)·부여(扶餘)·고구려와 통일 이전의 신라 등 여러 고대국가의 흥망과 신화·전설·신앙 등에 관한 유사(遺事) 36편을 기록하였고,제2에는 통일신라시대 문무왕 이후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까지의 신라 왕조 기사와 백제·후백제 및 가락국에 관한 약간의 유사 등 25편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성암고서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삼국유사》 권2 〈기이〉 편 1권 1책이다. 앞표지 뒷면 중앙에 ‘황마중양월매득 니산남씨가장’이란 글씨가 있고, 그 옆에는 ‘황마이양월매득 개일장’이란 부기가 있으며, 뒤표지 뒷면에는 ‘니산장’이란 글씨가 있는 것으로 보아, 무오년(戊午年) 2월에 남씨가 구입하여 소장하고 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형태적으로는 전체 49장 중 24장은 광곽(匡郭, 책장의 네 둘레에 돌려진 검은 선)의 길이가 정덕본에 비해 대체로 1cm 이상 길며, 정덕본의 광곽이 단변(單邊, 광곽의 선이 1개인 것)과 쌍변(雙邊, 광곽의 선이 2개인 것)이 섞여 있는 것에 비해 모두가 쌍변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내용적으로는 고려왕들의 이름자를 피해 쓰는 이른바 ‘벽휘(僻諱)’가 적용되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보아 조선 초기 간행본임을 알 수 있다. 정덕본과 문자상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정덕본의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역사정보 2002 보물 제419-2호로 지정
시대분류 조선/미상
주제분류 문화/활자, 자기, 기기류/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21길 22(태평로1가 60-17) 성암고서박물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1가
시작일(발생일) 미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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