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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韓流)’란 1990년대 말부터 아시아를 중심으로 TV드라마와 K-POP을 비롯한 한국의 대중문화가 세계적 인기를 얻게 된 현상을 일컫는다. 한류라는 용어는 중국에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열풍이 일기 시작하자 2000년 2월 중국 언론에서 이러한 현상을 표현하기 위해 ‘한류’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후 한국 대중문화의 열풍은 중국, 일본 외에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이와 함께 김치, 고추장, 라면, 가전제품 등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의 선호 현상까지 나타났는데, 포괄적인 의미에서 이러한 모든 현상을 가리켜 한류라고 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한류스타의 거리 조성계획은 한류 열풍의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주도로 충무로에 최초로 추진되었는데, 한국 대중문화를 선호하는 이유 1위가 한류스타의 매력임을 감안한 것이다.
‘충무로 한류스타의 거리’는 충무로역에서 을지로3가역까지의 충무로 일대 500m 구간을 말한다. 주요사업내용은 한류스타 핸드프린팅과 조형물 설치 및 한류테마관, 3D 한류영상관 및 독립영화관 기념물 판매점 등의 조성이다.
‘한류미디어 플라자’는 한류문화 콘텐츠를 디지털 미디어 매체로 접할 수 있는 공간 및 쌍방향 소통가능 공간으로 한류 미디어 영상관, 미디어 광장, 미디어폴(가로등), 미디어패스(바닥등) 등이 설치되어 있다. ‘한류풍경의 거리’는 라이브 공연 및 영화, 드라마 배경장면을 즐기는 공간이다. ‘이벤트 플라자’는 한류체험관을 중심으로 미디어, 무대, 쉼터 등 복합문화공간이다. ‘스타의 거리’는 스타조각상, 핸드프린팅 등 감성 가로(街路)공간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과 관광 수입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1천만 명 외국관광객 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한류스타의 거리 조성사업은 한류와 관광자원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한류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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