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명 |
서애문화거리는 서애로(西厓路) 일대를 중심으로 현재 조성되고 있는 문화거리이다. 서애로는 1998년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 1542~1607)을 기리기 위해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73(충무로3가 60-1)에 있는 유성룡 집터 부근의 830m 거리를 문화재지정위원회 결의에 따라 지정한 거리이다.
유성룡은 퇴계 이황(退溪 李滉)의 제자로 성리학의 대가였다. 이순신(李舜臣, 1545~1598) 장군을 후원하여 임진왜란 당시 열세였던 조선의 전세를 역전하여 승리로 이끌었던 조선시대 문신이자 유학자로, 현재 ‘국보 제132호’인 《징비록(懲毖錄)》을 남겼다. 또한 유성룡은 죽을 때까지 청렴하고 정직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조선의 5대 명재상(名宰相)’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2012년 서애로 일대에 총사업비 79억 6,100만원 규모의 ‘서애대학문화거리 조성사업’이 추진되었다. 추진목표는 역사문화자원과 대학문화 활성화를 통한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거리 조성으로 중구 필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주요사업계획으로 리모델링 활성화 사업(노후건축물 최대 30%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 교통체계 개선사업(일방통행 및 차 없는 거리조성), 걷고 싶은 거리 조성(보행로 정비, 공중선 지중화, 녹지대·꽃길 조성, 간판개선 사업 등)이 있다. 그리고 필동 연결로 조성 사업(서애길~한옥마을 연결로, 동국대~남산 산책로 조성), 역사·문화 공간 조성(서애 유성룡 기념공간, 필동삼거리 공원 조성), 민관협력 지역활성화(벚꽃축제, 프리마켓(벼룩시장), 버스킹(busking, 길거리에서 연주와 노래를 하는 행위), 벽화그리기, 스마트폰쿠폰제 등)이 있다.
2013년 7월 실시 용역을 완료하고 2014년 4월 보도평탄화 작업을 시작으로 2015년 남산주차장 담장 벽화그리기 등 2018년까지 문화거리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애문화거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상인·동국대 참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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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정보 |
2012 필동 서애문화거리 조성사업 기본 방침 수립
2013 용역 준공,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지정
2014 보도평탄화 작업, 노후가로등주 철거(11개), 신규 가로등주 설치(4개), 서애길 버스킹 공연실시(4회)
2015 서애길 활성화를 위한 주민협의체 간담회 개최, 버스킹 정기공연 시작(매주 공연), 필동 남산주차장 담장 벽화 그리기, 필동 벚꽃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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