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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811 / 정동길
* 명칭 정동길 이명칭
개요 정동길은 정동제일교회 앞 로터리 교차로에서 경향신문사 앞 새문안로에 이르는 왕복 2차선 도로이다. 조선 후기에서 근현대에 이르는 문화유산이 가득한 길로서, 주변으로 정동제일교회·정동극장·중명전(重明殿)·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구 러시아공사관 등이 자리잡고 있다.
설명 정동길은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의 정동제일교회 앞 로터리 교차로에서 시작하여 정동극장·이화여자고등학교·예원학교·경향신문사를 지나 새문안로와 만나는 왕복 2차선 도로이다. 정동길 일대는 조선 후기에서 근현대에 이르는 서울의 역사를 간직한 길거리 박물관이다. 개화기 신문화를 가장 먼저 흡수한 첨단 문화거리였고, 아관파천(俄館播遷)·을사늑약 체결 등이 있었던 격동의 역사현장이었다. 최초의 신식 여학교인 이화학당,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손탁호텔, 최초의 개신교 예배당인 정동제일교회가 들어섰고, 러시아공사관을 비롯하여 미국·캐나다·네덜란드·노르웨이 대사관들이 자리를 잡으며 자연스레 근대문물의 중심지가 되었다. 도로명은 조선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神德王后) 강씨(康氏)의 능인 정릉(貞陵)에서 유래한 것이다. 살아서 날카롭게 맞섰던 신덕왕후가 죽자 이방원은 ‘1차 왕자의 난’을 일으켜 왕후의 자식들을 몰살하였고, 훗날 즉위한 뒤 정릉을 지금의 성북구 정릉동 자리로 멀리 옮겨버리고 이후로 도성 안에는 누구도 묘를 만들지 못한다는 법을 선포하였다. 졸지에 한양에 2개의 ‘정릉동’이 생기게 되자, 사람들은 묘가 사라진 이곳의 이름을 줄여서 ‘정동(貞洞)이라 부르게 되었다. 정동 일대는 언제부턴가 아름다운 산책로로 이름이 났고, 사람들은 이곳을 ‘덕수궁길’, ‘덕수궁돌담길’, ‘정동길’ 등으로 섞어서 편하게 불렀다. 그러다가 1984년 11월 서울특별시에서 덕수궁(德壽宮) 대한문(大漢門)부터 정동제일교회를 지나 경향신문사에 이르는 길을 ‘덕수궁길’이라 명명하였다. 2005년 9월에는 덕수궁길의 일부 구간을 정동제일교회에서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미국대사관저·구세군 중앙회 앞을 지나는 코스로 바꾸었다. 그리고 정동교회에서 경향신문사에 이르는 기존 코스를 ‘정동길’로 독립시켜 새로 제정한 것이다.
역사정보 2005 서울특별시에서 ‘정동길’ 제정
시대분류 현대/2005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교통/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시작일(발생일) 2005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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