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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806 / 청계전 새벽다리
* 명칭 청계전 새벽다리 이명칭
개요 청계천 새벽다리는 주교동 방산시장과 예지동 광장시장을 이어주는 보행자 전용다리이다. 폭 9.8m, 길이 23.5m인 새벽다리는 재래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천막의 이미지로 삼각형의 막구조를 설치하였는데, 활강하는 새의 형상으로 시장의 활기와 향수를 표현하려는 의도였다고 한다.
설명 청계천 새벽다리는 서울특별시 중구 주교동 방산시장과 종로구 예지동 광장시장을 이어주는 보행자 전용다리이다. 폭 9.8m, 길이 23.5m인 새벽다리는 재래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천막의 이미지로 삼각형의 막구조를 설치하였는데,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면 막 비상하려는 새의 모습으로 보인다. 이 다리가 동대문시장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으므로, 활강하는 새의 형상으로 시장의 활기와 향수를 표현하려는 의도였다고 한다. 이름은 근처 재래시장이 이른 새벽부터 많은 사람이 붐비는 데서 힌트를 얻어 2004년 4월 서울특별시지명위원회에서 명명하였다. 공법은 ‘변형 사장교(斜張橋)’ 형식인데, 강재 아이빔(I-beam)으로 들보를 놓고 상판 위에 굵은 사각형 강관으로 ‘세 발 아치’를 세워서, 아치 중앙선을 따라 케이블을 매어 교량을 붙들어준다. 아치를 덮은 삼각형의 막구조로 새의 형상을 연출한 것이며, 살짝 휘어지게 배치한 보행로 상판과 난간의 철물 문양까지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모두 빼어나다. 청계천은 잦은 홍수와 밀려드는 토사로 빈번하게 ‘개천(開川, 강이나 하천을 파내어 정비하는 토목공사의 명칭)’을 해야 했는데, 태종·세종·영조 때의 작업이 유명하다. 특히 영조 때 대대적으로 개천을 하여 물길을 곧게 만들고 양쪽 천변에 석축을 쌓아 오늘날 청계천의 골격을 갖추었다. 그때 파낸 토사가 하도 많아서 여러 곳에 가산(假山)을 쌓았는데, 그곳에 어느 틈에 무궁화나무가 무더기로 자라면서 꽃향기가 멀리까지 풍겼다고 한다. 그래서 이것을 ‘방산(芳山)’이라고 불렀는데, 오늘날 방산시장은 여기에서 유래했다.
역사정보 2004 서울특별시지명위원회에서 ‘새벽다리’ 명명
시대분류 현대/2004(명명)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교통/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주교동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주교동
시작일(발생일) 2004년(명명)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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