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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075 / 대한극장
* 명칭 대한극장 이명칭
개요 대한극장은 미국의 20세기폭스필름이 설계와 감독을 담당하여 1956년에 개관한 극장으로,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에 소재하고 있다. 개관 당시 1,900여 석의 좌석을 갖추고, 우리나라 최초로 70mm 영사기를 도입한 극장으로도 유명하다. 2001년 8개의 상영관을 갖춘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재개관하였다.
설명 대한극장은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12에 소재한 극장으로, 20세기폭스필름이 설계를 담당하고 공사까지 감독하여 1956년 개관하였다. 대한극장은 개관 당시 20세기폭스필름으로부터 기자재를 협조받고 1,900여 석의 좌석을 갖춘 대형극장이었다. 충무로는 우리나라 영화산업 1번지라 할 수 있고 그 중심에 대한극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대한극장은 또한 국내에서 창이 없는 건물로 만들어진 제1호 건물이기도 하다. 1958년 8월에 설립된 외화수입회사인 세기상사가 1958년 4월 18일 대한극장 개관과 함께 극장 4층에 사무실을 개설하여 대한극장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수입과 흥행을 병행하는 극장업의 선두 주자가 되었다. 1960년 대한극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70mm 영사기를 도입하고 70mm 필름을 원형 그대로 상영할 수 있는 가로 24m, 세로 19.5m의 초대형 스크린에 최첨단 음향시설을 갖춰 대형화면의 시대를 열었다. 대한극장은 〈왕중왕〉〈크레오파트라〉〈사운드 오브 뮤직〉〈닥터 지바고〉〈아라비아의 로렌스〉 등 국내에 수입된 70mm 영화의 거의 대부분을 상영하였다. 특히 1962년 2월 1일부터 〈벤허〉를 7개월간 장기 상영하였는데, 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대한극장은 ‘벤허극장’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대한극장에서는 이를 기념해 〈벤허〉를 1972년, 1982년, 1997년 등 4번이나 재상영하였다. 대한극장은 1985년부터 1987년까지 3년 연속으로 관객동원 1위를 차지하고, 전성기에는 146만 명의 연 최고 관객동원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2000년대 들어 극장의 형태가 영화만을 상영하는 대형극장 위주에서 쇼핑과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는 복합상영관(Multiplex)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따라 대한극장도 2000년 5월 21일 영화 〈징기스칸〉의 상영을 끝으로 잠정적으로 폐관을 결정하였다. 그 후, 총 공사비 250억 원을 투입하여 2001년 12월 15일 8개의 상영관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8층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재개관하였다.
역사정보 1956 개관 1962 〈벤허〉 상영 2001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재개관
시대분류 현대/1956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전시, 관람시설/영화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12(충무로4가 125-18)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4가
시작일(발생일) 1956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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