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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074 / 서울 유스호스텔
* 명칭 서울 유스호스텔 이명칭
개요 서울 유스호스텔은 서울특별시가 과거 국가안전기획부(國家安全企劃部) 본부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인수하여 2006년 유스호스텔 시설로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유스호스텔은 호스텔링(hosteling)을 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숙박시설이다.
설명 서울 유스호스텔은 서울 중심부인 남산에 위치한 유스호스텔로 한국을 찾는 전세계 젊은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심 속의 자연을 찾는 시민들과 각종 단체들의 행사를 위한 장소로 쓸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에서 과거 국가안전기획부(國家安全企劃部) 본부 건물을 인수해 2006년 2월 23일 개관하였다. 서울 유스호스텔은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6가길 6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 유스호스텔은 지금은 전세계 젊은이들과 서울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휴식 및 문화 공간으로 제공되고 있으나, 이곳은 1970~90년대 어두운 국가권력을 행사하기도 했던 구(舊) 중앙정보부(中央情報部)와 구(舊) 국가안전기획부가 있었던 곳이다. 즉, 이곳은 지난 시기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민청학련사건, 크리스찬 아카데미사건 등 군부독재에 저항했던 노동자, 농민, 학생, 민주인사들을 옭아 넣기 위해 많은 조작사건들이 기획되기도 했던 곳이다. 1972년 정부는 서울특별시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이곳에 중앙정보부 본부를 신축하여 사용하였다. 이후 이곳은 중앙정보부를 확대·개편한 국가안전기획부가 1995년 서초구 내곡동으로 이전할 때까지 국가안전기획부 본관으로 사용되었다. 1층에서 6층까지 행정 사무실이 있었고, 특히 6층에는 중앙정보부장 사무실이 있었다. 중앙정보부는 이곳 서울 유스호스텔 외에도 남산 일대에 40여 동의 건물을 이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지금은 그중에 서울시재난본부, 서울시도시안전본부, 서울시종합방재센터 등을 비롯 10여 채 정도가 남아 있다. 국가안전기획부 건물을 서울특별시가 철거하려 했지만 반대여론에 밀려 철회되었고, 이후 이곳을 국가폭력의 살아있는 현장으로 남기고 시민들의 교육장으로 활용하자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2006년 서울시는 이곳에 유스호스텔을 설립했다. 2009년 서울시는 ‘남산 르네상스계획’을 발표하고, 서울 유스호스텔을 비롯한 구 중앙정보부 건물을 다시 철거하려 하였으나 1910년 한일강제병합조약이 체결된 ‘통감관저터’가 이곳에서 확인되어 철거 계획이 무산되었다. 서울유스호스텔은 현재 흥사단(興士團)이 운영하고 있다.
역사정보 1972 중앙정보부 본관으로 신축 2006 서울 유스호스텔 개관
시대분류 현대/1972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숙박, 식사/유스호스텔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26가길 6(예장동 산4-5)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예장동
시작일(발생일) 1972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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