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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795 / 청계천 모전교
* 명칭 청계천 모전교 이명칭
개요 청계천 모전교(毛廛橋)는 청계천의 상류 쪽 첫 번째 다리로서, 무교로(武橋路)를 남북으로 이어주는 커다란 아치교 형식의 다리이다. 옛 모전교는 1412년(태종 12) 석교(石橋)로 조성되었다. 1937년 복개 때 철거되었다가 2005년 청계천복원사업으로 부활하였다.
설명 청계천 모전교는 청계천의 상류 쪽 첫 번째 다리로서 무교로(武橋路)를 남북으로 이어준다. 전체 너비 27.5m, 길이 19.5m로 중앙의 3차선 차량용 다리와 양쪽 가장자리의 보행자용 다리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도로는 북에서 남으로만 달릴 수 있는 일방통행이다. 다리는 커다란 아치교 형식의 철근콘크리트 골조와 석재(石材) 외피로 되어 있으며, 난간은 구름문양을 섬세하게 조각한 동자석(童子石) 열주(列柱)로 원형의 난간두겁을 받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새 다리가 옛 모전교의 모양과 전혀 다른 엉뚱한 디자인이어서 ‘엉터리 복원’ 논란이 일기도 하였다. 옛 모전교는 단순한 양식의 교각 위에 난간 없이 석재 상판을 얹은 연속형교(連續桁橋, 교각과 교각 사이로 이어서 들보를 얹는 양식의 다리) 형식의 석교인데, 디자인이 간결하고 날렵하여 맵시가 수려하였다. 한양성(漢陽城)을 그린 지도 〈조선성시도(朝鮮城市圖)〉에는 모전교가 지금보다 조금 서쪽에 그려져 있다. 1412년(태종 12)에 석교로 다리를 만들었는데, 근처의 행정구역 이름이 한성부(漢城府) 신화방(神化坊)이어서 ‘신화방 동입구교(洞入口橋)’ 혹은 ‘신화방 동구교(洞口橋)’라고 불리다가 영조 때부터 모전교로 바뀌게 되었다. 다리이름은 근처 모퉁이에 ‘모전(毛廛, 과일을 전문으로 팔던 시전(市廛)의 일종)’이 있어 생긴 것이다. 줄여서 ‘모교(毛橋)’라거나, ‘모퉁이 우(隅)’ 자를 써서 ‘우전교(隅廛橋)’ ‘우전다리’라고도 불렀다. 그러다가 일제강점기인 1937년 1차 복개대상에 포함되어 지하에 묻혔다. 2005년 새로 선보인 현재의 아치형 모전교는 ‘옛 모전교’ 입장에서는 ‘복원’이라 인정하기 어려울 터이니, 진정한 복원은 서울특별시의 향후 복원계획(2018~2050년) 여하에 달려 있다.
역사정보 1412 태종 12년 석교로 신축 1937 청계천 복개 1차 대상으로 철거 2005 청계천 복원사업의 상류 쪽 첫 다리로 부활
시대분류 현대/2005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교통/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동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동
시작일(발생일) 2005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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