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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789 / 청계천 광교
* 명칭 청계천 광교 이명칭
개요 청계천 광교(廣橋)는 종로 쪽 우정국로와 남쪽 남대문로를 연결해주는 교량으로, 왕복 8차선의 차도와 인도를 포함하고 있는 철재 아이빔(I-beam) 형교(桁橋, 두 지점 사이에 들보를 놓아 연결하는 다리)이다. 원래 이 위치에 있던 광통교(廣通橋)는 상류 쪽으로 155m쯤 옮겨서 보행전용 다리로 복원했다.
설명 청계천 광교는 종로 쪽 우정국로와 남쪽 남대문로를 연결해주는 교량이다. 이름에 걸맞게 폭 45.5m, 길이 23.9m의 넓은 다리가 왕복 8차선의 차도와 양쪽 가장자리 인도를 포함하고 있다. 중간에 넓은 교각을 하나 설치하고, 그 위로 널찍한 철재 아이빔 상판을 얹어 ‘형교’ 방식으로 시공했으며, 녹을 방지하기 위해 주황색으로 도색했다. 원래 이 자리에는 광통교가 놓여 있었다. 그러나 옛 다리로는 오늘날 종각과 남대문로로 이어지는 교통량을 소화할 수 없어, 광교교차로에는 새 다리를 놓고 광통교는 상류 쪽으로 155m쯤 옮겨서 보행전용 다리로 복원했다. 광통교는 조선시대 최초의 석교(石橋)이자 최대의 다리였다. 폭 15m, 길이 13m에 달했고, 난간까지 갖춰 통행인의 안전을 도모한 유일한 다리이기도 했다. 광화문 육조(六曹)거리에서 종각·숭례문으로 이어지는 중심 교통로로서 어가(御駕)와 사신(使臣)이 행차를 하던 길이었다. 이름은 근처에 광통방(廣通坊)이 있어 ‘대광통교(大廣通橋)’라고 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북광통교(北廣通橋)’, 〈도성지도(都城地圖)〉에는 ‘광통교’, 〈수선전도(首善全圖)〉에는 ‘대광교(大廣橋)’ 등으로 적혀 있으며, 흔히 ‘대광교’ 혹은 ‘광교’라고 불렀다. 1899년 광통교 동쪽으로 종로-남대문 구간의 전차선로가 놓이면서 다리가 일부 훼손되었고, 1910년 전차선로를 복선화하면서 철근콘크리트 다리로 개축하면서 광통교 전체가 도로 밑에 묻히게 되었다. 1958년 청계천 복개공사 때는 광통교의 난간만 창경궁으로 이전하고, 광통교 교각을 지지기둥으로 삼아 콘크리트 슬래브를 타설했다. 청계천 광교는 2005년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47년 만에 상류 쪽으로 위치를 옮겨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옛 다리를 온전히 복원한 것은 아니지만, 벽과 교각 등에 정릉의 능침석(陵寢石)·신장석(神將石)·우석(隅石) 등 옛 석물을 섞어서 복원하여 정교한 구름무늬와 당초무늬, 두 손을 합장하고 머리에 관을 쓴 신장상(神將像) 등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역사정보 2005 청계천복원사업으로 신축
시대분류 현대/2005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교통/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1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1가
시작일(발생일) 2005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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