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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785 / 청계천 맑은내다리
* 명칭 청계천 맑은내다리 이명칭
개요 청계천 맑은내다리는 청계6~7가교차로 사이에 있는 보행전용 다리로, 북쪽의 동대문상가와 남쪽의 동평화시장을 연결해준다. 맑은내다리에는 청계천 산책로로 내려가는 출입로가 없다.
설명 청계천 맑은내다리는 청계6가교차로와 청계7가교차로 사이에 있는 폭 13.5m, 길이 26.5m의 보행전용 다리로서 북쪽의 동대문상가(신발도매 전문)와 남쪽의 동평화시장(패션 전문)을 연결해준다. 공사 당시에 임시로 붙인 이름이 ‘나래2교’였을 정도로, 맑은내다리는 청계천의 나래교와 닮아 있다. 나래교는 교량의 바깥쪽으로 활짝 날개를 펼친 모양의 둥근 강관 아치를 45도로 눕혀 변형 사장교(斜張橋) 형식으로 시공됐다. 맑은내다리 역시 변형 사장교 공법으로 시공된 것이다. 교량의 상판을 둘로 나누고 살짝 휘어서 가운데를 비운 길쭉한 타원형이 되도록 가설한 다음, 두 교량의 안쪽으로 박스형 강재를 둥글게 구부린 2개의 아치를 설치했다. 이 아치에 일정한 간격으로 매단 강철 케이블을 다른 아치의 케이블과 교차시켜 반대쪽 교량의 상판과 연결했다. ‘맑은내다리’라는 말은 ‘청계천(淸溪川)’을 순우리말로 바꾼 이름이다. 원래 한양 천도 이후의 청계천은 그렇게 맑은 천이 아니었다. 수도 한양이 하수도 시설을 따로 마련하지 않은 까닭에, 백성들의 생활하수와 쓰레기들이 그대로 청계천으로 유입되었다. 특히 장마철이면 홍수로 범람이 잦았고, 흘러든 진흙과 모래가 자꾸만 쌓였다. 때문에 강이나 하천을 파내어 정비하는 토목공사가 이뤄졌는데, 이 공사의 명칭이 바로 ‘개천(開川)’이다. 잦은 공사로 인해 조선시대에는 청계천을 줄곧 ‘개천’이라 불렀다. ‘청계천’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때는 정확하지 않지만, 1914년 일제에 의하여 조선의 하천명칭들이 정리될 때 인왕산 기슭 청운동 일대의 청계천 상류의 물줄기를 일컫던 ‘청풍계천(淸風溪川)’이란 이름을 줄여 개정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맑은내다리에는 청계천 산책로로 내려가는 출입로가 없다.
역사정보 2005 청계천복원사업으로 신축
시대분류 현대/2005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교통/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시작일(발생일) 2005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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