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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775 / 소파로
* 명칭 소파로 이명칭
개요 소파로(小波路)는 서울 중구 퇴계로 세종호텔의 건너편에서부터 남산 서쪽 중턱의 중구 남창동 도동삼거리에 이르는 1,600m길이의 왕복 4차선 도로이다. 예로부터 남산을 오르는 진입로로 인기가 많았다. 2008년 서울시는 ‘열린 남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자연친화적인 녹지공간으로 만들었다.
설명 소파로(小波路)는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45 세종호텔의 건너편에서부터 남산공원을 거쳐 중구 남창동 도동삼거리에 이르는 왕복 4차선 도로이다. 남산의 북쪽 기슭을 오르는 길로, 도성을 둘러싼 내사산(內四山, 낙산·인왕산·북악산·남산)이 모두 경사가 가파른 데 비해 그중에서 이 코스가 가장 경사가 완만하고 풍광이 좋아 조선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였다. 그러다가 소월길이 지금의 규모를 갖추게 된 것은 1968년 퇴계로에서 남산공원간 도로확장공사의 일환으로 너비를 20m로 확장한 이후부터이다. 길 이름은 1984년 11월 7일 아동문학가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소파 방정환(小波 方定煥)의 호를 따서 명명하였다. 소파는 ‘어린이’란 말을 처음 쓴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1923년 5월 1일 최초의 아동문학연구단체인 색동회를 조직하였는데, 이날은 대한민국 최초의 ‘어린이날’이기도 하다. 같은 해 최초의 순수아동잡지인 월간 《어린이》를 창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다가 33세로 눈을 감았다. 그 공을 기려 1978년 금관문화훈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追敍)되었다. 1971년 색동회의 주관 아래 전국 어린이들의 성금을 모아 제작한 소파의 동상이 당시 남산어린이회관 옆에 세워졌다. 지금의 남산도서관 북쪽 지점으로, 바로 그 옆에서 소월길이 시작된다. 총 길이 1,600m에 불과한 짧은 도로이지만 구간 안에 동랑예술원·서울애니메이션센터·서울애니시네마·서울예대·숭의여대·남산케이블카·와룡묘(臥龍廟)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설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소파로는 68년 확장공사 때부터 차량 위주로 설계된 데다가, 주차난까지 겹쳐 보행 복지의 문제가 자주 거론되어 서울시가 2008년 3월 ‘열린 남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소파길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구간 여건에 맞춰 4차선 도로를 2~3차선으로 줄여서 보행로를 확장·신설하였고, 쌈지공원과 전망데크, 테마꽃길 등을 조성하였으며, 3호터널 입구에는 경사형 엘리베이터(남산오르미)를 설치하였다.
역사정보 1968 퇴계로~남산공원간 도로확장공사 1984 ‘소파길’ 명명 2014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으로 소파로 개칭
시대분류 현대/1984(제정)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교통/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소파로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시작일(발생일) 1984년(제정)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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