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역사문화자원Database Contents

역사문화자원

  • home >
  • 역사문화자원
  • 수정

 

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072 / 묵정동 3-24 주택
* 명칭 묵정동 3-24 주택 이명칭
개요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묵정동 3-24 주택은 일제강점기 초기의 건축물로 추정되는 일본식 주택이다. 이 주택은 중구 퇴계로의 서울침례교회와 제일병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에 얼마 남지 않은 일본식 주택으로 일제강점기 건축사 연구에 가치가 있는 주택이다.
설명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44-16에 위치한 묵정동 3-24 주택은 일제강점기 초기에 지어진 일본식 주택으로, 정확한 건축 연대는 불분명하다. 묵정동 3-24 주택은 서울침례교회와 제일병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사실상 4면(四面)이 두 건물에 둘러싸여 있는 옛 건물이다. 이 건물은 서울에 얼마 남지 않은 일본식 주택으로서 건축사적 가치가 있다. 일본식 주택은 일제강점기의 건축물로 일본인의 생활양식과 건축양식이 강하게 남아있는 주택을 의미한다. 일본식 주택은 때로는 문화주택이나 서양주택 등과 구분이 어려울 때도 있는데, 그것은 일본식 주택이 건축 연대에 따라 건축기법이나 의장에서 서양주택의 특성을 채용하면서 변모해왔기 때문이다. 서울에 존재하는 1910년대 이전의 일본식 주택과 1920년대 이후의 일본식 주택 사이에는 공간구성과 의장적 측면에서 큰 차이를 갖는다. 1910년대 이전에 지어진 일본식 주택은 외장이 대부분 목재로 마감되었으며, 실내는 칸의 분화를 중심으로 한 방의 배치로 편복도가 발달한 특징을 보인다. 1920년대 이후의 일본식 주택은 서양주택건축과 한국주택건축의 영향으로 속복도를 중심으로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방의 배치가 이루어졌으며, 적어도 1개 이상의 방에 온돌을 설치하였다. 신문로에 건축되었던 총독부 관사가 대표적인 예이다. 외관에서도 지붕의 경사가 뾰족하고, 벽체를 타일이나 모르타르로 마감한 경우가 많다. 묵정동 일대에 남아 있는 근대 건축물은 지상 2~4층의 소규모 건물들이 대부분이며, 주로 상가와 주거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일본식 주택은 식민지 잔재로 간주되는 대표적인 존재였고, 우리 민족의 생활양식과 괴리가 많아 보존대상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따라서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일본식 주택은 많지 않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묵정동 3-24 주택은 당시의 건축사 연구에 희소성을 띄는 존재라 하겠다.
역사정보 1910년대(추정) 묵정동 3-24 주택 건축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10년대(추정)
주제분류 문화/축조물/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44-16(묵정동 3-24)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묵정동
시작일(발생일) 1910년대(추정)
인물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