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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767 / 고산자 김정호 기념비
* 명칭 고산자 김정호 기념비 이명칭
개요 고산자 김정호 기념비(古山子 金正浩 記念碑)는 조선 후기 지리학자 김정호(金正浩, 1804~1866 추정)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비석으로, 김정호가 서울 중구 중림동의 옛 지명인 ‘약현(藥峴)’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중림동 약현성당 앞 로터리에 세워졌다.
설명 고산자 김정호 기념비(古山子 金正浩 記念碑)는 조선시대 학자인 김정호(金正浩, 1804~1866 추정)를 기념하기 위한 비석이다. 김정호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지리학자로 출생연도는 분명하지 않으며 태어난 곳은 황해도 봉산(鳳山) 또는 토산(兎山)이라고도 한다. 언제 한양으로 이주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주한 뒤에는 남대문 밖 만리재에 살았다고 한다. 김정호는 평민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지리학에 정진하여 일생을 정밀한 지도와 지리서를 만드는 일에 바쳤다. 조선시대 가장 많은 지도를 제작하였고, 가장 많은 지리지를 편찬한 지리학자로 평가된다. 고산자 김정호 기념비는 그가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의 옛 지명인‘약현(藥峴)’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1991년 지금의 중림동 약현성당 앞 로터리에 세워졌다. 기념비 앞면에는‘고산자 김정호(古山子 金正浩) 약현(藥峴)에 살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고, 뒷면에는 김정호가 그린 조선시대 당시 약현의 지도와 세움말이 쓰여 있다. 김정호가 제작한 지도 중 가장 유명한 지도는 1861년(철종 12)에 제작한 목판본(木版本)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이다. 대동여지도는 현존하는 전국지도 중 가장 큰 지도로 크기가 6.7m×3.8m 이고 축적은 약 16만 분의 1이다. 우리나라 남북을 120리(里) 간격, 22첩(帖)으로 구분하고, 동서를 80리(里) 간격으로 끊어 19판(版)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22첩을 각각 한 권의 책으로 접어 만들었다. 이 22개의 지도를 전부 펴서 이으면 넓이가 33 ㎡인 커다란 지도가 된다. 대동여지도에는 백두대간을 비롯한 산맥과 산줄기가 정확하게 그려져 있고, 전국의 도로(道路), 읍성(邑城)등이 두루 나타나 있다. 특히 도로를 표시하는 줄 위에는 10리(里) 간격으로 점을 찍어놓아 거리를 정확히 알 수 있게 했으며 지도제작에서 지켜야 할 원칙인 축적·방위·거리·높이 등도 통일해 당시 현존하는 지도 중 가장 상세하고 정확한 지도로 인정받았다. 대동여지도는 1985년 대한민국의 보물 제850호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에는 대동여지도 목판이 대한민국 보물 제1581호로 지정되었다.
역사정보 1991 고산자 김정호 기념비 입석
시대분류 현대/1991
주제분류 문화/인물/기념비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 44-1 약현성당 앞 로터리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
시작일(발생일) 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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