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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766 / 바오로 정하상 동상
* 명칭 바오로 정하상 동상 이명칭 성 바오로 정하상 동상
개요 서울특별시 중구 약현성당 내에 있는 바오로 정하상 동상(丁夏祥 銅像)은 천주교회 순교자였던 정하상(丁夏祥, 1795~1839)을 기리기 위해 만든 동상이다. 정하상은 기해박해 때 순교한 정약종(丁若鍾, 1760~1801)의 아들이자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의 조카이다.
설명 바오로 정하상 동상(丁夏祥 銅像)은 기해박해(己亥迫害)때 순교한 바오로 정하상(丁夏祥, 1795~1839)을 기리기 위한 동상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성당인 약현성당 내에 위치하고 있다. 정하상은 유명한 실학자의 가문이었던 정약종(丁若鍾, 1760~1801)의 아들로 1801년(순조 1) 신유박해(辛酉迫害) 때 아버지와 친형을 잃고 어린 시절을 어머니, 누이와 함께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의 고향 경기도 남양주 마재 마을에서 보냈다. 1813년(순조 13) 홀로 상경하여 여신도(女信徒) 조증이(趙曾伊)의 집에 머물면서 교회의 재건에 노력했고, 그 후 더욱 깊은 교리를 배우고자 함경도 무산(茂山)에 귀양 가 있는 조동섬(趙東暹)을 찾아가 교리와 한문(漢文)을 배웠다. 1816년(순조 16) 동지사(冬至使)를 따라 베이징[北京]에 가서 신부(神父)의 파견을 요청했으며, 그 후에도 9차례나 베이징에 드나들면서 신부 파견을 강력히 요청했다. 마침내 1831년(순조 31) 9월 9일자로 교황 그레고리오(Gregorio) 16세에 의해 천주교 조선교구를 설치하고 브뤼기에르 주교(主敎)를 초대 감목대리(監牧代理)로 임명하게 하는 데 성공했다. 1833년(순조 33) 중국인 신부 유방제(劉方濟)를 맞아들였으며 1836년(순조 36) 부임 도중 객사(客死)한 브뤼기에르(Bruguiere) 신부의 뒤를 이어 입국한 프랑스의 모방(Maubant) 신부를 맞아들였다. 이 해 모방 신부의 지시에 따라 유방제 신부가 귀국하는 편에 성직자(聖職者) 양성을 목적으로 김대건(金大建), 최양업(崔良業), 최방지거를 마카오로 보냈고, 다음해 샤스탕(Chastan) 신부와 조선 교구 제2대 감목 대리로 임명된 앵베르(Imbert) 주교를 맞아들였다. 1838년(헌종 4) 앵베르 주교 밑에서 이신규(李身逵) 등과 함께 신학 교육을 받고 성직자의 대상에 올랐으나 1839년(헌종 5)에 일어난 기해박해 때 가족과 함께 체포되어 서소문 밖 형장(刑場)에서 사형되었다.
역사정보 1795 출생 1831 천주교회 조선교구 설치에 기여 1839 기해박해 때 순교
시대분류 현대/미상
주제분류 문화/축조물/동상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청파로 447-1(중림동 149-2)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
시작일(발생일) 미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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