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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763 / 손기정 흉상
* 명칭 손기정 흉상 이명칭
개요 손기정체육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는 손기정 흉상(孫基禎 胸像)은 일제강점기였던 1936년 독일 베를린 하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인 마라토너 손기정(孫基禎, 1912~2002)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동상이다.
설명 손기정 흉상(孫基禎 胸像)은 일제강점기였던 1936년 독일베를린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인 마라토너 손기정(孫基禎, 1912~2002)을 기념하기 위한 동상으로 손기정체육공원 내 자리하고 있다. 손기정이 다녔던 양정고등보통학교가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1987년 그 자리에 손기정체육공원이 조성되었고, 1990년에 손기정 흉상이 세워졌다. 손기정은 1912년 평안북도 신의주(新義州)에서 태어났다. 소학교 다닐 무렵 해일(海溢)로 인해 집안이 몰락하여 6학년 졸업을 할 때까지 낮에는 학교를 가고 저녁에는 장사를 했는데, 당시 손기정은 집에서 학교까지 약 2㎞의 자갈길을 항상 뛰어다녔다고 한다. 그는 소학교 6학년 때 중국 안동과 신의주 간 대항경기에 출전하여 어른들을 제치고 5,000m에서 우승하였고, 1931년 10월에는 전국체육대회에 평안북도 대표로 출전하여 5,000m에서 2위를 하였다. 이듬해 1932년 동아일보 주최 하프 마라톤에서 2위를 하면서 이 인연으로 양정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게 된 손기정은 본격적으로 마라톤 훈련을 받을 수 있었다. 선수로서 훈련을 받은 손기정의 실력은 나날이 성장해 1933년부터 1936년까지 13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했고, 그 중 10번 우승했으며, 발군의 실력으로 인해 일본의 마라톤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 그리고 1936년 일제강점기 당시 독일에서 열린 베를린하계올림픽의 마라톤에서 2시간 29분 19.2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일본이 딴 금메달로 되어 있다. 손기정은 생전에 일본올림픽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에 국적변경을 신청하면 공식기록을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일본올림픽위원회가 끝내 이를 들어주지 않았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홈페이지 역시 손기정의 국적을 일본으로 하여 이름도 손 기테이(Kitei SON)라고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올림픽역대마라톤 우승자기념비나 올림픽기록집 등에는 손기정의 국적이 대한민국으로 기재되어 있다.
역사정보 1912 손기정 출생 1936 독일베를린하계올림픽 육상 마라톤부문 금메달 획득 1987 손기정체육공원 개원 1990 손기정 흉상 입상 2002 손기정 사망
시대분류 현대/1990
주제분류 문화/축조물/동상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손기정로 101(만리동2가 6-1) 손기정 체육공원 내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만리동2가
시작일(발생일) 1990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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