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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762 / 전태일 흉상
* 명칭 전태일 흉상 이명칭
개요 전태일 흉상(全泰壹 胸像)은 청계천 피복공장 재단사로 일하다가 근로기준법준수를 요구하며 분신한 전태일(全泰壹, 1948~1970)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세워진 흉상이다. 그의 죽음을 계기로 청계피복노동조합이 결성되었고, 노동운동이 확산되었다.
설명 전태일 흉상(全泰壹 胸像)은 1970년 11월 13일 평화시장 피복공장 재단사로 일하다가 근로기준법준수를 요구하며 분신한 전태일(全泰壹, 1948~1970)을 기리기 위하여 2003년에 세워진 흉상이다. 그 이름을 따서 청계천변 버들다리를 전태일다리로 부르기도 한다. 전태일은 1948년에 태어난 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이자 인권운동가이다. 그는 1960년대 평화시장 봉재공장의 재봉·재단사로 일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였다. 1969년 평화시장 재단사 모임인‘바보회’를 조직해 활동하던 중 동대문구청과 서울특별시의 근로감독관과 노동청을 찾아가 열악하고 위험한 노동환경개선을 요구했으나 묵살 당했다. 이후 1970년 11월 13일 평화시장 앞에서 근로기준법(勤勞基準法) 화형식(火刑式)을 벌여 근로기준법이 노동자의 권리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발했다. 하지만 경찰의 방해로 시위가 무산되려는 상황에 놓이자 전태일은 자신의 몸에 석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채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라는 구호를 외치며 분신자살하였다. 전태일의 죽음은 최소한의 법적보호도 받지 못한 채 저임금 장시간노동에 시달리던 노동자들의 현실을 고발하여 사회적으로 노동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청계천 의류공장 노동자들이 ‘청계피복노조’를 결성하는 등 노동자들 스스로 자신들의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에 나서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학생들 또한 비참한 노동현실 개선에 나서는 등 한국 노동운동에 싹을 틔우는 전기가 마련됐다.
역사정보 1948 전태일 출생 1970 전태일 분신자살 2005 전태일 흉상 설치
시대분류 현대/2003
주제분류 문화/축조물/동상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6가 전태일다리(버들다리)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6가
시작일(발생일) 2003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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