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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727 / 남대문시장
* 명칭 남대문시장 이명칭 남문안장(南門안장), 신창안장(新倉안장)
개요 남대문시장(南大門市場)은 서울특별시 중구 남창동에 자리잡은 한국 최대의 상설 종합재래시장이다. 1921년 개장한 이래 여전히 성업 중이다. 의류·청과·식품·잡화 등을 총망라하여 현재 남대문을 기점으로 사방에 1만여 개의 상점이 줄지어 있다.
설명 남대문시장은 서울특별시 중구 남창동에 자리잡은 한국 최대의 상설 종합재래시장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남문(南門)안장’, ‘신창(新倉)안장’이라고도 불렸다. ‘신창(新倉)’이라는 말은 ‘선혜청(宣惠廳) 창고 안쪽에 새로 들어선 시장’이라는 뜻이다. 1921년 송병준(宋秉畯)에 의해 조선농업주식회사(朝鮮農業株式會社)가 설립되면서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그러나 기원은 훨씬 오래되어서, 1414년(태종 14) 조정에서 남대문 부근에 가게를 지어 지정된 상인들에게 빌려준 것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후 1608년(선조 41) 지방에서 올라오는 세공(歲貢)·세곡(稅穀) 등을 보관하고 포(布)·전(錢)의 출납을 맡아보는 선혜청(宣惠廳)이 지금의 남창동 부근에 설치됨에 따라, 남대문 밖 칠패(七牌)에는 자연스레 객사와 주막이 생기고 시장이 형성됐다. 초기 시장의 주거래품목은 미곡·어류·과물·잡화 등이었는데, 일제강점기인 1922년 조선총독부 조사에 따르면 남대문시장 거래액 중 77%는 농산물, 5%는 수산물, 기타 17%였다. 한편 같은 해 시장경영권이 일본인 소유의 중앙물산주식회사(中央物産株式會社)로 넘어갔으며, 1936년 3월에 명칭도 중앙물산시장으로 바뀌었다. 광복 이후에는 남대문상인연합회가 구성되어 시장을 관리·운영하게 되었으나, 곧 6·25전쟁이 일어나 폐허가 되었다. 서울이 수복된 뒤 다시 노점 형태의 시장이 형성되어 당시 피난민들의 생활터전으로 큰 구실을 했지만, 다시 1953년 화재발생으로 시장이 전소됐다. 1954년 상인들에 의해 서울남대문시장주식회사가 설립되어 재건이 시작됐지만, 재정난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해산되고 다시 남대문상인연합번영회가 시장을 관리했다. 1958년에 대지 약 1만 2,000평, 건평 약 2,000평 규모의 건물이 세워지고, 1963년 건물주·땅주인·상인들이 공동출자한 남대문시장주식회사가 다시 발족되었다. 그러나 1968년 대화재로 시장 중심부가 전소되었으며, 1975년에도 화재가 발생해 시장 일부가 불탔다. 2014년 기준 남대문시장은 대지면적 약 2만 2,000평, 건물연면적 약 6만 8,000평에 시장 종사자수가 약 5만 명으로 서울 최대의 서민시장이다. 노점상에서부터 현대식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점포수만 1만여 개이고 시장노점상 또한 다수 들어서 있다. 업종도 의류·청과·식품·잡화 등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다. 예전에는 주업종이 농산물이었지만, 지금은 의류취급점포가 다수이다. 특히 의류의 경우에는 전국 기성복의 50%를 공급할 정도로 국내 최대의 의류도매상가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농수산물과 축산물 등 주로 생식품류 취급상가, 일명 ‘도깨비시장’이라고 불리는 외래품취급상가·공예품전문상가·액세서리전문상가 등이 있다.
역사정보 1921 남대문시장 개시 1922 일본계 중앙물산주식회사로 경영권 이전 1936 중앙물산시장으로 명칭 변경 1945 남대문상인연합회에서 시장 관리·운영 1950 6·25전쟁으로 시장 전소 1954 서울남대문시장주식회사 설립, 시장 재건 무산 1957 서울남대문시장주식회사 해산, 남대문상인연합번영회에서 시장 관리·운영 1958 시장 건물 신축 1963 남대문시장주식회사 재발족 1964 서울시 남대문시장 개설 허가 1968 대화재로 시장 중심부 전소 1975 화재로 시장 일부 소실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21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쇼핑/장터(재래, 약령시장등)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시장4길 21(남창동 49)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남창동
시작일(발생일) 19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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