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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007 / 옥인동 윤씨 가옥
* 명칭 옥인동 윤씨 가옥 이명칭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
개요 옥인동 윤씨 가옥(玉仁洞 尹氏 家屋)은 1910년대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한옥이다. 원래 서울시 종로구 옥인동에 있던 것을 1998년 남산골 한옥마을에 신축 복원하였다. 대한제국 궁내부 대신으로서 일제강점기 자작 작위를 받고 말년에는 중추원 부의장을 지낸 윤덕영(尹德榮, 1873~1940)의 소유였으며, 일제강점기 서울 상류층 저택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설명 옥인동 윤씨 가옥은 원래 옥인동 47-133번지에 지어진 한옥으로, 건축시기는 1910년대로 추정되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일제강점기 이 집은 친일 고위인사였던 윤덕영의 소유였다. 그는 옥인동 일대에 당시 한양의 아방궁이라 불리었던 벽수산장(碧樹山莊)을 지은 사람이기도 하다. 벽수산장 집터는 조선 후기의 문신 김수항(金壽恒, 1629~1689)의 정자였던 청휘각(淸暉閣)과 개항기 여흥민씨 세도정치가였던 민규호(閔奎鎬, 1836~1878)·민태호(閔台鎬, 1834~1884) 형제의 별장 송석원(松石園)이 있던 곳이다. 이 집은 1977년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純貞孝皇后 尹氏 親家)’라는 명칭으로 서울시 민속문화재 23호로 지정되었다. 대한제국 순종 황제의 황후였던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가 황후로 책봉되기 이전에 살았던 집으로 알려졌기 때문인데, 집의 주인이었던 윤덕영이 순정효황후의 큰아버지였던 사실 때문에 벌어진 오해였다. 2010년 사료를 통해 사실관계가 밝혀지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1998년에 남산골 한옥마을을 조성하면서 이곳에 옮겨 지으려고 했는데, 원래 가옥의 부재가 너무 낡아서 옮기지 못하고 건축양식만을 그대로 재현하여 신축하였다. 이에 따라 1997년 서울시 민속문화재 지정이 해제되었다. 집의 평면은 ㄷ자형 몸채 앞쪽에 사랑채를 두어 전체 평면은 ㅁ자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몸채와 사랑채 쪽은 지붕에 단(段) 차이를 두었다. 사랑채 대청 부분은 바깥에서 볼 때 중층(重層)으로 꾸며져 있는데 이것은 지형을 살린 구성이다. 장대석 기단, 방형 초석, 초익공, 운공을 사용한 점, 후면과 측면 툇마루 바깥쪽으로 설치한 정자살창, 사괴석(四塊石, 육면체의 돌)과 전돌을 사용하여 설치한 방화장(放火牆, 화재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벽체의 일부나 전체를 돌이나 벽돌로 쌓은 것) 등에서 최상류층 저택의 섬세한 배려와 화려함을 엿볼 수 있다.
역사정보 1910년대 건축 1977 서울시 민속문화재 제23호로 지정 1997 서울시 민속문화재 지정 해제 1998 남산골 한옥마을에 복원 개장 2010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10년대
주제분류 문화/축조물/고가옥, 관아건축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4길 28(필동2가 84-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2가
시작일(발생일) 1910년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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