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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714 / 현대전자
* 명칭 현대전자 이명칭
개요 현대전자(現代電子)는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1가 회현지하쇼핑센터 내에 위치한 상점으로, 주로 LD와 DVD를 수집·판매하는 곳이다. 전 세계의 희귀 영화와 음악 관련 영상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설명 회현지하쇼핑센터는 1960년대 중반 충무로1가 일대의 골목에서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LP(Long Playing Record)음반을 수집·판매해오던 사람들로부터 시작됐다. 1977년 회현지하보도가 생기면서 이 음반판매상들이 지하로 내려가 음악 상가를 이루게 된 것이다. 인접한 한국은행과 중앙우체국의 영향으로 우표와 기념화폐 수집 점포가 생겨났으며, 이후 중고 오디오, 카메라, 역사 자료 등을 수집·판매하는 가게 등이 추가로 자리잡았다. 1979년 회현지하쇼핑센터에서 문을 연 현대전자(現代電子)는 우리나라 최초의 LD(Laser Disk) 판매점이었다. 어릴 때부터 영화와 음악에 관심이 많았다는 현대전자 우종우 대표는, 전자부품 수입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LD를 처음 접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아 회사를 그만두고서 이 가게를 열었다고 한다. LD는 Laser Disk의 약자로, 비디오와 DVD 사이에 등장했던 영상 디스크다. 1978년 영화 《죠스(Jaws)》에서 최초로 선보였으나, 1990년대 중반 DVD가 나오면서 2000년에 공식적인 생산이 중단되었다. 현대전자의 LD 보유량은 국내는 물론 외국의 어느 상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이다. 또한 LD 외에 DVD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주로 외국영화와 외국가수들의 영상이 많고, 그중에는 희귀본도 다수 있다. 현대전자가 문을 연 이후, 한때는 회현지하쇼핑센터 내에만 유사 상점이 30곳이 넘었을 정도로 성업을 이뤘다. 그러나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오리지널 영상디스크와 플레이어에 대한 관심이 점점 사라지게 됐다. 게다가 2009년 회현고가차도가 철거되고 지상에 횡단보도가 생겨나면서 회현지하쇼핑센터를 찾는 손님들의 발걸음도 줄었다. 때문에 현대전자는 현재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귀중한 영상을 구하려는 사람들은 아직도 꾸준히 이곳을 찾고 있다.
역사정보 1977 회현지하보도 준공 1979 회현지하쇼핑센터 개설, 현대전자 개점
시대분류 현대/1979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쇼핑/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58(충무로1가 52-41) 회현지하쇼핑센터 다6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1가
시작일(발생일) 1979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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