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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스는 (주)문인터내쇼날이 서울시로부터 10년간 사용권한을 부여받아 시 소유지인 동대문운동장주차장부지에 건립한 쇼핑몰로 2006년 9월에 개장하였다. 1층에서 3층까지는 350여 명의 상인들이 370여 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4층에서 5층은 서울시가 사용 중이다.
유어스는 ‘YOU&US’를 의미하는 것으로, ‘당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 당신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우리’를 의미한다. 요즘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의 집결지라고 할 정도로 10대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연령층을 겨냥한 세련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014년 동대문 내 34개 도매상가 가운데 외국인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몰에 뽑혔을 정도로 디자인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어스는 제조와 유통, 판매까지의 과정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이루어지면서 동대문의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유통단계의 축소로 인한 저렴한 가격도 유어스의 경쟁력 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유통 채널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유어스는 동대문도매상권의 대표적인 상가로 인식되고 있으나, 2016년 9월 1일이면 서울시로부터 받은 유어스의 사용허가 기간이 만료되어 건물전체가 서울시에 기부채납(寄附採納)될 예정이다. 상인들의 사용기간 연장 주장과 서울시의 원칙론이 맞서고 있어, 향후 유어스의 앞날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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