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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화시장은 대한민국패션의 메카인 동대문에 위치한 여성의류전문상가이다. 1968년 상가건물이 완공되었으나, 준공과 점포개설등록은 1983년에 이루어졌다. 이후 2000년대 들어 건물 4·5층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거쳐 현재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가 되었다.
이곳에는 1,20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3,000여 명의 상인들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청평화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시장전체가 영 캐주얼 여성의류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으며, 대부분의 점포가 자체 디자인과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신 유행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청평화시장은 2012년 시장의 개·폐점 시간을 자정(오전 0시)부터 정오(오후 12시)로 바꾸어 대표적인 야간시장으로 탈바꿈하였다. 그리고 1층 특가열을 청바지특화상권으로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하루 평균 2만여 명의 국내외 고객이 찾는 동대문의 대표적인 쇼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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