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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W는 동대문 패션타운 내에 있던 유니온30 쇼핑몰을 새단장하여 2010년에 새로 개장한 의류도매 상가이다. 지하 6층 지상 6층 규모의 이 쇼핑몰은 주차장과 오더숍을 제외하고 지하1층부터 지상 3층까지 200여 개의 점포가 입주해 의류와 잡화를 판매한다.
스튜디오W는 개장 때부터 글로벌화를 지향했다. 글로벌 수준의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전 세계의 바이어들에게 판매하겠다는 목표로 문을 열었다. 이를 위해 유럽 쇼룸 스타일의 오더숍을 4~6층에 마련하고, 중국·일본·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바이어들을 상대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국내 상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동대문에서 가장 많은 물품을 매입해가는 상위 100개의 소매업체에 대해 집중적인 관리를 병행하였다. 그리고 지방 상인들을 위해 화물업체와 연계해서 주문부터 배송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협력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스튜디오W의 지하 1층에는 속옷매장과 홀복, 잡화 매장들이 입점해 있고 1층과 2층에는 캐주얼의류 업체들이, 3층에는 성인여성을 위한 수입의류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4·5·6층에는 오더샵이 자리하고 있다.
스튜디오W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국내외 쇼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으며, 국제화를 지향하는 한국 패션산업의 리더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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