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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양엘리시움(惠陽엘리시움)은 지난 1997년 2월 기업형 의류도매센터로 동대문에 첫 선을 보였다. ‘엘리시움’이라는 명칭은 패션의 이상향을 의미하는 ‘엘리시아(Elicia)’와 고대 로마 군중들이 밀집했던 거대한 원형경기장 ‘콜로세움(Colosseum)’의 합성어이다.
1971년 창업 이래 스웨터 생산에만 전념해온 의류 전문기업인 (주)혜양섬유가 모체이며 (주)혜양개발에서 개발해 분양했다. 대지 1,390㎡, 연면적 1만 7,414㎡ 규모로 지하 7층 지상 12층의 상가이다.
지하 2층부터 지하 7층까지는 2,000대 동시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이 있어 고객에게 쇼핑 편의를 제공한다. 지하 1층과 1층 사이 중간층은 홀복 및 파티복을 취급하며 스포츠타운도 있다. 1층부터 4층은 아동복 전문 도매매장이며 5층과 6층에는 큰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매장이 있다. 특히 6층에는 매장 인테리어 집기를 파는 도소매 전문상가 ‘킹마네킹’이 유명하다. 각종 마네킹, 인테리어 소품, 옷걸이, 행거 등 2,000여 종의 매장 비품만을 취급하는 전문매장으로 면적은 792㎡ 에 달하며, 동대문시장은 물론 국내 유통업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7층부터 11층은 사무실로 사용 중이고, 12층에는 (주)혜양개발 및 (주)혜양섬유가 있다.
영업시간은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이고,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일요일 밤 9시에는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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